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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상식

식품첨가물 MSG, 과연 인체에 해로울까?

식품첨가물 MSG, 과연 인체에 해로울까? 

'진짜 식품첨가물 이야기'를 읽고



많은 식당에서 식품첨가물을 사용한다는 기사를 접한 후, 식품첨가물에 대한 불안과 함께 집 밖에서는 어떤 음식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생, 직장인 등 현대인이라면 하루에 한 끼 이상을 밖에서 먹게 되는데, '우리가 먹는 음식이 이렇게 위험하다면 어떻게 살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됐답니다.




출처: 네이버 책


그런 도중에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향료를 연구해 온 최낙언 항료연구가<진짜 식품첨가물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그 후,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말로 글을 시작합니다. 식품이 오늘날처럼 안전한 적은 없었다. 또한 소비자가 지금보다 더 불안해한 적도 없었다.” 이 글귀를 보고 정말 동감했어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음식에 대해서 가지는 견해를, 저 말보다 더 정확히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저자는 각종 먹거리 고발 프로그램과 위에 식첨가물에 대한 책들을 비판했어요. 먹거리 고발 프로그램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책은 사실을 지나치게 왜곡하거나,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들을 전달하기 때문이에요.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제조, 가공 또는 보존함에 있어서 식품에 첨가·혼합·침윤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물질을 말해요.


식품첨가물은 1900년대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고, 1958년 이후부터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성이 증명된 물질과 소량 사용 가능한 물질을 식품첨가물로 인정하고 있어요.


식품첨가류의 한 종류인 MSG(글루타민산나트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음식 문화의 세계화로 MSG가 널리 알려지면서 중국을 비롯해 인도, 러시아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예요특히 일본의 MSG 수요는 약 10만 톤이 넘는다고 해요.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식품첨가류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감미료는 10% 이상을 첨가해야 달콤한 맛이 나요. 하지만  MSG 0.5%로도 충분히 맛이 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맛을 낼 수 있어요.


저자는 식품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의 양은  몸을 해치지 않을 양이며, 그렇기 때문에 몸에서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어요물도 많이 마시면 죽고 산소도 과잉이면 심각한 부작용이 있듯이, 저자는 첨가물의 문제가 아닌 현대인의 문제는 '과잉 섭취'에 있다고 해요.





또한 우리나라는 식품 법규는 까다로운 편이며, 시민 단체의 활동도 활발하기 때문에 안전한 양의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식당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MSG를 비롯한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오히려 소금에 비해 적은 양으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저는 이 책을 통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최낙언 항료연구가의 <진짜 식품첨가물 이야기>를 읽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우리가 몰랐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