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감성카페 모멘토 브루어스 X 내추럴플랜 우유

안녕하세요, 프레시 매니저입니다. 여러분은 카페를 방문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인생샷 찍기’를 즐긴다면 실내 분위기와 인테리어(포토존)를 살필 것이고, 맛이 최우선이라면 그곳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눈여겨볼 텐데요. 아메리카노 마니아는 원두를, 라떼류가 취향인 분들은 우유의 퀄리티를 따지곤 하죠.

오늘은 맛있는 라떼를 마셔 볼 건데요. 그럼 원두와 우유가 ‘맛집’인 곳으로 가 볼까요?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만난 파란 벽돌집 ‘모멘토 브루어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J

#서울숲카페 #성수동카페 ‘모멘토 브루어스’

‘망리단길’, ‘송리단길’, ‘경리단길’의 배턴을 이어받아 요즘은 ‘을지로(힙지로)’, ‘문래동(문리단길)’, ‘성수동 카페거리’가 인기입니다. 동네마다 특색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는데요. 이곳에 위치한 카페들도 꽤 이색적이죠. 오늘 찾은 모멘토 브루어스도 빠질 수 없답니다!

‘모멘토 브루어스’는 뚝섬역 근처 조용한 골목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업물도 시즌별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공간인데요.

건물 외벽부터 ‘힙’하죠? 파란색으로 칠한 벽돌 벽과 문 모양이 그려진 외벽은 이 집의 포토 스팟인데요. 아이돌 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 씨도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겼다고 해요. 이제는 ‘스타들이 찾는 카페’로 더 알려져 있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볼게요!

커피와 이야기로 함께하고픈 공간

문을 열자마자 고소한 커피 향이 코 끝을 자극합니다. ‘사용하는 원두가 무엇일까’ 궁금해지는데요. 모멘토 브루어스는 호주 3대장 격인 로스터리 회사 ‘마켓레인(Market Lane)’의 원두를 들여와 납품하는 국내 첫 공식 쇼룸이에요. 호주 본토의 커피 맛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곳이죠.

모멘토 브루어스에는 따로 시그니처 메뉴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소개하고자 하는 원두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만 준비되어 있는데요. 에스프레소용으로 준비된 원두는 블랙(에스프레소 또는 롱 블랙), 화이트(우유 베이스 음료, 두유 옵션 가능)로 필터용으로 준비된 원두는 핸드드립, 여름에는 아이스필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호주호주’합니다! 벽면에는 멜버른(Melbourne) 사진이 전시돼 있고, 심지어 바리스타가 입고 있는 옷과 커피 잔은 모두 호주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야말로 호주의 문화가 ‘총집합’된 카페랍니다.

* 모멘토 브루어스 구경가요!

모멘토 브루어스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할 ‘인생라떼’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인기이지만, 모멘토 브루어스는 뭐니 뭐니 해도 ‘커피 맛집’입니다! 시즌에 맞는 원두를 직접 선별해 제일 좋은 원두로 커피를 만들기 때문인데요. 이곳만의 특장점이죠. 더불어 ‘라떼’도 맛있다는 사실! 

우선 따뜻한 라떼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한입 먹는 순간, 텁텁하지도 않으면서 달달함이 느껴졌는데요! 너무 신기해서 무엇 때문에 이런 맛이 나냐고 물어보니 정답은 바로 ‘우유’였습니다.

모멘토 브루어스와 내추럴플랜 우유의 만남

커피에서 물이 끼치는 영향만큼 라떼에는 우유가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우유의 당도, 텍스쳐, 성분, 프로세스 등에 따라 아예 메뉴가 다르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모멘토 브루어스는 내추럴플랜 우유를 사용해 라떼를 만드는데요. 모멘토 브루어스 커피랑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건 물론, 라떼 특유의 텁텁한 맛을 잡는 데 딱!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스팀한 우유의 맛이 정말 단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우유 베이스 음료를 드신 손님들도 시럽을 넣었냐는 말씀을 하실 정도니까요. 스팀 우유만 따로 마셨을 땐 정말 설탕을 탄 것처럼 달달하고, 식었을 때까지 그 단 여운이 쭉 이어지면서 우유 특유의 비릿한 향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침마다 프레시 매니저님이 신선한 우유를 카페 앞에까지 직접 배달까지!

내추럴플랜 우유, 어떤 우유인지 궁금하시죠?

내추럴플랜 우유는 깨끗한 목장에서 생산된 1A 등급의 원유로, 초음파 및 진공 공법을 이용해 원유 속 산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첨단 시스템 ‘ROU시스템’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바로 이점이 우유 자체의 풍미를 살려서, 맛있는 라떼를 만들어주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 내추럴플랜 우유 ▶바로 주문

모멘토 브루어스에서 ‘인생라떼’ 즐기기

따뜻한 라떼에 어울리는 디저트로 미키쿠키도 시켰어요. 

먹기 전에 인증샷은 필수!

따뜻한 라떼에 이어 차가운 라떼도 한 잔씩 주문했어요. 그리고 차가운 라떼에 어울리는 디저트 ‘애플몬’ 주문도 잊지 않았죠. 

신선한 우유에 샷이 추가되면서 섞이는 과정은 항상 봐도 예쁩니다. 

날이 좋아서 카페 앞 야외 공간에 앉아서 아이스 라떼와 애플몬을 즐겼답니다. 맛은 어땠냐고요? 원두와 우유의 케미스트리가 일품! ‘인생 라떼’ 등극입니다. J

카페 방문이 어려운 요즘은 테이크아웃(take out)을 즐기는 분들도 많다고 하죠. 퇴근길에 모멘토 브루어스 카페에 들러 라떼 한잔 픽업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홈카페’도 인기인데요. 카페를 찾아 취향에 꼭 맞는 원두를 구입하고 내추럴플랜 우유를 주문해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전문 카페 부럽지 않은 맛있는 라떼를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인스타그램 등 SNS에 ‘#홈카페 레시피’, ‘#홈라떼 만들기’ 해시태그를 적어 인증샷도 남겨 보고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