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버섯산행은 능이버섯산행 어떠신가요?

 

최근 가을에 접어들면서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등산을 하면서 건강도 관리하고 몸에 좋은 버섯도 채취할 수 있는 능이버섯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능이버섯

<출처 : 위키백과>

 

능이버섯은 공기가 좋은 깊은 산속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버섯류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는 맛과 향이 뛰어난 식재인데요, 예로부터 능이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채식 요리에 귀하게 쓰였으며, 미식가들로 부터 자연산 버섯 중 첫째가 능이버섯, 둘째가 송이버섯, 셋째가 자연산 표고버섯이라 불릴 만큼 찬사를 받아왔어요.

 

능이버섯은 직경 10~15cm로 깔때기 모양의 다갈색을 띠며, 건조하면 거의 흑색이 되면서 강한 향기를 내는데요, 요즘 같은 가을철이면 참나무나 물참나루 등의 활엽수림 안의 땅 위에 무리지어 자라거나 홀로 자생하며, 풀 향기, 꽃향기, 흙 향기 등의 독특한 향이 있어 향버섯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침엽수립과 활엽수립이 공존하는 전라북도 진안군의 고산 지대는 버섯 재배에 가장 적절한 기온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능이버섯은 군락을 이루어 야생하기 때문에 한 번 눈에 띄면 한 곳에서 많은 양의 능이버섯을 채취할 수 있다고 해요.

 

 

능이버섯 효능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오래전부터 한방 약재로도 쓰였던 능이버섯 효능은 콜레스테롤 저하, 암세포 억제, 산후병, 소화기능 강화, 혈액 순환, 천식, 감기, 기관지 등이 있는데요, 특히 위암에 강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요법으로는 소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능이버섯 달인 물을 소화제로 이용했다고 해요.

 

또, 칼로리가 매우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식품이랍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능이버섯은 씹는 맛이 좋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중독될 위험이 있어 반드시 건조시키거나 가열 후 섭취해야 하는데요, 능이버섯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능이버섯 국, 능이 닭백숙, 능이버섯 전, 능이버섯 쇠고기 샤브샤브, 능이 쇠고기 전골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아 함께 이용되고 있어요.

 

 

버섯 채취 주의사항 및 응급처치 요령

 

많은 분들이 인터넷 상에 있는 독버섯 구별법과 사진정보 등을 참고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터넷에는 식용버섯이 독버섯으로, 독버섯이 식용버섯으로 등 잘못된 정보가 올라온 경우가 있어 사진만으로 버섯을 판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답니다.

특히, 야생 버섯에는 독성이 강한 무스카린과 근육경련, 신부전증을 유발하는 아마톡신류,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지로미트린,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이보텐산-무스시몰, 알코올 분해 억제작용을 하는 코프린 등의 성분이 있어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요.

독버섯 섭취로 인한 증상으로는 섭취 30분 후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입안에 손가락을 넣어 위 속의 내용물을 토해낸 뒤 따뜻한 물을 마셔 응급처치를 한 후,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신속히 연락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먹고 남은 버섯을 병원으로 가져가 의사에게 반드시 전달해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 능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