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동맛집] 시원하고 맛있는 냉면 한 그릇 <오장동흥남집>

[오장동맛집] 시원하고 맛있는

냉면 한 그릇<오장동흥남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더위가 한층 꺾인 날씨에

즐거운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가 왔답니다~

언제 더웠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나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됐는데

이제 슬슬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더운 여름은 싫지만

시원한 냉면은 떠나 보내기

싫은 영숙씨의 마음~

이해가 되시나요~?

무려 60년이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흥남집>에서

맛있는 냉면 한 그릇을

먹고 왔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흥남집' 간판.

투박하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오장돗맛집의 입구 모습이에요.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내주시는 따뜻한 육수로

속을 먼저 후끈하게

만들어주세요!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따뜻한 냉면 육수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죠~호호

기본 중의 기본 '물냉면'

겉보기엔 특별한 것 없는데

혀 끝으로 전해지는 남다른

손 맛이! 아주 끝내주더라고요.

이게 바로 진정한 내공이겠죠?

쫀쫀한 면발은 씹을수록

육수와 어우러져 감칠맛이 돌고

편육도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꺄아~)

테이블 한 쪽에 각종 양념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취향에 따라 양념을

첨가해도 좋지만,

저는 육수의 간이 적절해서

본래의 맛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물냉면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회 비빔냉면'도

빼놓을 수 없죠.

회 비빔냉면에는 새콤달콤한

가오리회가 함께 나오는데요.

가오리 특유의 꾸덕꾸덕한

식감이 낯설 수도 있지만

저 영숙씨에게는

아주 딱! 맞았답니다.

색다른 조화가 입맛을 돋구는

아주 신선한 메뉴였어요~

오장동흥남집에서는

밑반찬을 찾아볼 수 없어요.

오로지 냉면만으로 승부하는 맛집!

진정한 고수의 향기가

폴~폴~ 느껴지지 않나요?

오로지 냉면 한 그릇으로

충분한 오장동흥남집!

기본에 충실한 것이

바로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는 이유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6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장동흥남집에 한 번

방문해보세요!!

<오장동흥남집

찾아가는 길>

서울 중구 마른내로 114 흥남집

02-2266-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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