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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푸드/한국야쿠르트 소식

개그맨 김준현, 야쿠르트아줌마로 전격 변신하다!

한국야쿠르트아저씨가 떴다?

개그맨 김준현, 야쿠르트아줌마로 전격 변신하다!



푸근하고 인심 좋은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개그맨 김준현씨가 최근 야쿠르트아줌마로 전격 변신을 꾀해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바로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진행한 미션 덕분입니다. 11월 29일 방송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김기리, 조우종, 개리 등 멤버들은 새로운 미션인 '금남의 직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미화원, 걸그룹 스타일리스트, 속옷회사 디자이너 등 남성분들에게는 생소한 직업 미션이 던져저 출연진 모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는데요, 여기서 개그맨 김준현씨는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아줌마, 아니 야쿠르트아저씨로 종횡무진 활약상을 펼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전말을 함께 살펴보러 가보실까요?

 

 

 

 


오전 7시 30분 한국야쿠르트 영업소

 

이날 미션을 위해 자양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영업소를 방문한 김준현씨.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하기에 앞서, 완벽한 야쿠르트아줌마로 변신하려면 유니폼을 지급이 필수겠죠?

 

 

 

아직은 모든 것이 어색한 김준현 씨에게 점장님께서 이날 김준현 씨가 해야 할 일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요구르트 배달은 기본이며, 판촉 활동까지 해야 한다는 말에 조금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청하고 계시네요.

 


 

한국야쿠르트 배달원 사상 남성 직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조경자 점장님께서는 1969년, 회사 창립 이래 김준현 씨가 최초의 남성 야쿠르트 배달원이라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야말로 금남의 직업, 김준현 씨의 사례는 전무후무한 특벽한 경우로 오랫동안 회자될 것 같네요. 

 

 


 


김준현 씨를 위해 한국야쿠르트에서 특별히 준비한 유니폼은 특대 사이즈의 유니폼인데요, 과연 그 모습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볼까요? 

 



 

짜잔! 정말 잘 어울리네요! 이제 유니폼도 갖춰 입었으니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차례가 왔습니다.


 

야쿠르트 배달 시작

 

 


처음으로 몰아보는 야쿠르트 카트 운전도 척척 해내는 모습입니다. 길을 지나다 마주치는 이웃들과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영락 없이 친절한 야쿠르트아줌마, 아니 아저씨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넉살 좋게 말을 거는 동네 형아 같은 김준현 씨, 역시나 영업도 척척 잘 해내시더라고요.


 

 

 

그렇게 길을 걸으며 드디어 고객 분들께 야쿠르트를 배달하기 위해 어느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과연 김준현 씨는 무사히 배달을 마칠 수 있을까요? 

 

야쿠르트 여사님과 함께 한 첫 번째 배달은 성공으로 끝났는데요, 이어서 이번에는 김준현 씨 혼자서 배달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주소지와 고객들마다 각기 다른 배달 상품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드디어 혼자 하는 배달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마지막 집까지 배달을 마치고 돌아서는 길. 그런데 아뿔사, 배달을 전부 마쳤는데 제품이 1개 남은 상황이 벌어진 게 아니겠어요? 자신의 실수가 아닐까 싶은 김준현 씨는 곧바로 야쿠르트 여사님께 달려가 내용을 확인해보는데요, 다행이 제품을 잘못배달한 것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천만 다행이죠?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김장 나누기

 

 

 

 

 

 



무사히 나머지 집까지 배달을 마친 뒤, 점심 식사를 즐긴 뒤 다시 오후 미션을 수행 중인 김준현 씨의 모습입니다.

 

 

 

 

 

 

김준현 씨가 미션을 수행한 날은 2014년 11월 14일로, 이날은 한국야쿠르트의 대표적인 나누미 행사 중 하나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서울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한국야쿠르트의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주머니들은 물론 다른 곳에서 오신 자원봉사자 분들까지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야쿠르트아주머니들을 통해 김장을 담구기 어려운 독거 노인들과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되었는데요, 김준현씨도 이에 함께 참여해 열심히 김치를 버무려주셨어요.

 


오랜 시간 허리를 숙이며 해야 하는 고된 작업인 만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솟아났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사랑을 듬뿍 담은 김치를 맛있게 먹어줄 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김치를 담그는 모습입니다. 김준현 씨는 이날 작업 도중 야쿠르트아주머니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은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돋구었는데요, 야쿠르트아주머니들 사이에서 김준현 씨 하면 '따봉'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평판이 매우 높더라는 후문이 들린다고 하네요.


 

이날 인간의 조건, 김준현 씨의 도전을 통해 야쿠르트아주머니들의 고충과 직업정신, 그리고 한국야쿠르트의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두루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사실! 아직 인간의 조건 금남직업 도전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하니 모두 야쿠르트 아저씨로 새로이 태어난 김준현 씨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이미지는 KBS에 방영되고 있는 '인간의조건' 프로그램 캡쳐본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