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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꿀팁! 건강탐구시간

우울감 없는 우울증, 가면성 우울증 진단하기

우울감 없는 우울증,

가면성 우울증 진단하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예요.

 

늘 제가 등장할 때면

모두가 상상하시는 제 모습은

에너지 넘치고 쾌활한 (x100)

대한민국 야쿠르트 아줌마였는데,

 

가을을 타서 그런지

오늘따라 축 늘어지네요…

별로 우울한 기분은 안 드는데

거울로 바라본 제 모습은

그리 기운 있어 보이지 않으니

참 이상해요. 히잉~ ㅜ.ㅜ~

 

우울함을 뒤로 하고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릴게요.

여러분은 정신과 치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전에는 정신 질환 자체에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과거 TV 드라마 광팬으로써 비유하자면

꼭 비련의 여주인공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던지,

정신 질환에 대한 극단적인 장면을

자주 접하게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신 질환, 그리고

그 치료에 대한 이미지가

썩 좋지 않았어요.

(물론, 지금의 인식은 많이 바뀌었지만요!)

 

그러나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오늘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거나,

'혹시 나도?' 라고

의심할 수 있는 증상,

가면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죠 진수석 박사님?

 

 

 

 

 

 

 

안녕하세요,

건강정보관의 진수석 박사입니다.

영숙씨가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우울증, 그 중에서도

가면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면성 우울증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 없이 찾아오는

우울증을 뜻합니다.

마치 '가면을 쓴 우울증' 같다고 하여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죠.

 

이 증상은 기본적으로

우울증의 테두리 안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은 기존의 우울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들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가 본인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정신과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면성 우울증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 감퇴,

이유없는 신체 통증 등이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배가 불편해서.

또는 어깨 통증 등으로

다른 과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가면성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억력, 집중력 저하,

치매 증상과 비슷한

가성치매 등의 증상 역시

가면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우울증 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본인은 우울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도,

위에 나왔던 몇 가지 증상들로

불편을 겪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점은

정신병의 확진을 받고 난 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독한 처방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공포인데요,

 

과거와 달리 현대의 우울증으로

처방 받는 정신과 약물은

오랫동안 복용해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재발 없이

안정적으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복용량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생활 습관의 교정입니다.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은

우울증 관리는 물론,

뇌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지나친 음주는

우울증 재발의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겠죠?

 

한국야쿠르트의 건강한 습관을 통해

내면의 건강함을 찾는 것 또한

추천해 드리는데요,

365일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야쿠르트 블로그가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은

여름에 비해 낮이 짧아지면서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몸의 활력이 떨어진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울증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랍니다.

(영숙씨도 나름 유식하죠? 호호~)

 

특히 오늘 진수석 박사님께 배운

가면성 우울증은

평소에 판단하기 힘든 증상인 만큼

널리 널리 이 좋은 정보가

퍼질 수 있도록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어요!

 

혹시 본인이나 주변 분들이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신다면

진수석 박사님이 이야기 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치료를 권해보는 것이 좋겠죠?

고마워요, 박사님~!

 

 

 참고 문헌

출처 : 연합뉴스 <명의에게 묻다>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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