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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라이프/건강한 습관 체험터

건강한 도전! 예쁘고 바르게 우리말 사용하기! 2탄

 

안녕하세요! 한국야쿠르트 스토리텔러 최인지입니다.

 

벌써 2차에 접어든 예쁘고 바르게 우리말 사용하기 도전! 한국야쿠르트 스토리텔러 기자단 활동 중에 제가 처음으로 한 도전이었는데요, 마음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었어요. (흑흑) 그동안 제가 무심결에 얼마나 말을 함부로 하고, 한글을 파괴하며 살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한 달이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니(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것은 물론이지만요. ^^) 이제는 건강한 습관(?)으로 완전하게 자리 잡지는 못했어도 무의식적으로라도 어느새 예쁜말 쓰기 습관을 의식하고는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해요! (헤헤)

 

 

 

이제는 제법 저랑 연락을 자주 하는 친구들은 같이 예쁘고 바르게 우리말 사용하기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물론 저랑 연락할 때만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흑흑)

 

저 역시 메신저 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메일을 주고 받는 부분에 있어서까지 맞춤법에 맞춰 한글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의 예쁜말 쓰기 노력은 글 뿐만 아니라 말하기 습관에서도 계속됐는데요. 사실 예쁜말 쓰기 도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사실은 언어 습관이었던 것 같아요. 글로 쓰는 부분이야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니까 금방 고칠 수 있었지만, 실제로 말하는 부분 같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말이 튀어나오게 되니 많은 부분에서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흑흑) 역시 습관이라는 건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본 모습을 가장 잘 아는 제 동생! 그동안 친하다는 이유로 자주 싸우고 함부로 대하고는 했었는데요, 이번 예쁜말 쓰기 도전을 하면서는 가족과의 연락, 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예쁜말 쓰기 도전을 한다고 했을 때 전혀 믿지 않았던 제 동생....... 동생이 이만큼 인정해주니까 괜히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예쁜말 쓰기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난 시대를 고려해 ‘우리말 바로쓰기 문자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는데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한글날이 되면 명필 대회나 글짓기 대회가 많이 열렸었는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한글을 바르게 쓰기 위해 노력하려는 여러 움직임이 보이는 것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또, 작년 한글날에는 용산에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하기도 했는데요, 국립 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 창제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한글의 다양한 쓰임새를 살피며, 한글의 문자적 가치는 물론 문화적 가치까지 알 수 있는 곳이에요.

 

국립 한글박물관 견학을 통해 미처 몰랐던 한글의 우수성과 함께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한글이 변화하고 발전해가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서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저도 아직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꼭 한 번 방문해 볼 계획이에요. 어린 친구들이나 한글을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한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체험 부스도 마련돼 있다고 하니 주말에 한 번 방문하시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매년 한글날 즈음이 됐을 때만 잠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저였는데요, 한 달간의 좋은 경험을 통해 더욱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생각으로만 늘 우리 말을 올바르게 사용하자고 다짐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습관화의 단계에 이르게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합니다. 여러분도 예쁘고 바르게 우리말 사용하기에 동참하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