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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꿀팁! 건강탐구시간

봉와직염(연조직염) 8월이 가장 위험해요!

봉와직염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는 각종 햇볕에 의한 화상, 기미, 벌레 물림 등 각종 피부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피부질환인 봉와직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봉와직염이란 피부진피와 피부의 깊은 부위인 피하 조직에 세균이 침범한 화농성 염증성 질환으로, 황색포도알균, 연쇄알균이 피부에 생긴 조그마한 상처를 통해 침입해 감염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인데요, 봉와직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피부괴사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봉와직염 원인

봉와직염

 

봉와직염은 좀 또는, 발가락 사이에 짓무름이 있거나 궤양, 종기 등의 피부 감염이 있을 때 발생하기 쉬운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모기에게 물린 곳을 심하게 긁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답니다. 또, 티눈이 생겼다고 손톱깎이 등으로 살을 깎아내는 것도 세균에 감염돼 봉와직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봉와직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 중 가장 흔한 균에는 황색 포도알균과 A군 사슬알균이 있는데요, 2세까지의 어린이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B형이 봉와직염의 주 원인이 된답니다.

 

그 외에 폐렴균이나 대장균도 봉와직염의 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어패류로 감염되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균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감염되는 경로는 무좀 및 발가락 사이 짓무름에 의한 경우가 흔한데요, 외상, 궤양, 모낭염 등의 선행 감염, 알코올 중독, 마약 남용자, 당뇨병 환자 등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해요.

 

 

봉와직염 증상

봉와직염

 

봉와직염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다리에 잘 발생하는데요, 봉와직염 증상으로는 국소적으로 붉은 홍반, 압통이 있으며,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심한 오한과 발열이 있은 후에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급격하게 퍼진다고 해요. 또, 상처 부위를 만지면 따뜻하게 느껴지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들어가고 압통과 통증이 있답니다.

 

하지만 병변의 경계부가 솟아오르거나 뚜렷하지는 않은데요,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가운데가 곪으면서 단단한 결절처럼 됐다가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해요. 물집은 고령,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 기간이 더 길며, 자주색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출혈 연조직염) 피부가 괴사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림프관염으로 인해 염증이 퍼져갈 때는 림프관을 따라 동통이 있는 붉은 줄이 시간이 갈수록 뻗어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종대(부어오름)를 일으키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근막조직이 괴사하는 괴사성 근막염으로 발전하고, 균의 독소가 전체 혈액 내로 퍼지는 패혈증, 피부 괴사, 전파성 고름집을 만들수도 있다고 해요.

 

 

봉와직염 치료

봉와직염

 

봉와직염 치료는 초기에 별다른 질환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 항생제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부분 1~2주 정도의 입원 치료가 원칙인데요, 특히 증상이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봉와직염

 

일반적으로 봉와직염은 초기에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초기 치료법인데요,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된 다음에는 더운 물로 찜질을 해주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며, 특히 다리에 봉와직염이 생겼을 때는 운동을 하거나 오래 걷는 등 발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급적 발을 의자나 베개 등에 올려놓고 안정을 취해야 한답니다.

 

 

봉와직염 예방법

봉와직염

 

봉와직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은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이와 함께 다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발가락에 무좀이 있을 때는 이곳을 통해 균이 잘 침투할 수 있으니 적절한 무좀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답니다. 만약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연고를 바른 후 깨끗이 소독된 밴드를 붙이는 등의 신속한 처치가 필요해요.

 

이 외에도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안전하고, 정원관리 등의 야외활동이나 스케이트 등의 하체 운동 시에는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문헌

 

네이버 건강백과 -  봉와직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6792&cid=51007&categoryId=51007

 

세계일보 2015. 7. 27. 기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7/27/20150727001344.html?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