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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푸드/건강한 맛집 대장정

[미아맛집] 미아동 생선구이 전문점 연포생선구이

 

오늘은 미아동의 대표 야쿠르트 아줌마 하정희 여사님의

36년 야쿠르트 아줌마 인생이 깃든 곳, 미아맛집 연포생선구이를 소개해 드릴게요.

 

 

 


연포생선구이 전문점은 생선구이집인만큼

고등어구이, 북어양념구이 꽁치구이 이렇게 구이 3총사를 주문했습니다.

 

 

 

 

생선구이를 주문했을 뿐인데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에 밥이 나오네요.

무려 1인 1솥에 고구마 두 조각도 살포시 얹어서 준다는 것에 조금 감동했습니다.

 

 

 

정갈하고 맛깔난 밑반찬들입니다.

 

 

 

구이 3인방 중 가장 먼저 손이 간 것은 붉은 양념이 침샘을 자극하는 북어양념구이였어요.

간장게장을 능가하는 밥도둑이더군요!

 

 

 

과하지 않은 매콤함과 달짝지근함이 연신 숟가락질을 하게 만들었어요.

고등어와 삼치는 우리 밥상에 흔히 올라오는 생선이라 익숙한 맛이었지만,

속살만큼은 끝내주게 실했습니다.

 

이렇게 젓가락 사이로 탐스러운 살이 발라지는 그 쾌감을 만끽할 수 있어요.

 

 


하정희 여사님 역시 흔치 않은 북어양념구이에게 젓가락질 총애를 보내셨습니다.

 

 

 

구이를 한바탕 휩쓸고, 마무리로 메밀차를 넣어 불린 솥밥 숭늉을 쭉 들이키면,

입안의 생선 비린내가 싹 가시니 안성맞춤이랍니다.

 

 

 

 

 

 

하정희 여사님에게 야쿠르트란?


은인 같은 존재!

 

방 한 칸 얻을 돈도 없이 아이 셋을 키울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던 시절,

야쿠르트는 처음 손을 내밀어준 일자리였어요.

70년대에는 주부가 일할 곳이 많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덧 30년째 미아점의 든든한 맏언니가 되었답니다.

 

 

  

  

 

[연포생선구이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