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맛집] 보리밥 수제비 전문점 보리울

 

카페 천국이지만, 의외로 소담한 식당 찾기는 어려운 합정,

맛나고 따스한 밥 한 끼를 먹고 싶을 땐 어디로 가면 될까요?

 

 

 

오늘은 서교지점 유창순 여사님이 애정하는 합정맛집

보리울의 돌쇠 수제비와 꽃님이 보리밥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따뜻한 보리밥 한 공기와

 

 

 

정겨운 맛과 향이 일품인 된장찌개가 등장했습니다.

 

 

 

열무김치와 무생채, 6가지 나물과 쌈을 싸먹을 상추도 나왔어요.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보리밥에

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 무나물 등 6가지 나물 반찬을 넣고,

아삭한 무채를 곁들여요.

 

 

 

 

 

화룡점정으로 고추장 뿌려 쓱싹쓱싹 맛있게 비벼줍니다.

 

톡톡 터지는 보리밥에 나물들의 다채로운 식감,

매콤새콤 고추장이 한데 어우러져 입맛을 깨워줍니다.

 

 

 

 

 

이 수제비, 뭔가 국물 빛깔이 예사롭지 않죠?

 

 

 

크게 한국자 떠서 앞접시에 담아 봅니다.

 

 

 

 

수제비에 가쓰오부시가 고슬고슬 뿌려져 나오는 것도 수상한데

드문드문 메주 콩도 보이네요.

 

 

 

 

칼칼한 된장국 속에 야들야들 쫄깃한 수제비가

어마어마하게 담겨 있답니다.

 

과음한 다음 날 점심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은 칼칼함이에요!

캬~!!

 

 

 

   

 

유창순 여사님에게 야쿠르트란?

중년을 함께하는 친구!

 

서른아홉에 ‘야쿠르트아줌마’라는 직업을 만나

16년을 쭉 함께 했습니다.

 

아들과 딸도 장성해 삶이 조금씩 무료해질 시기에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주는 친구와 같았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언제까지고 계속 이 의리를 지켜가고 싶습니다.

 

 

  

  

 

[보리울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