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로 인해 기운이 쭉쭉 빠지는 여름!
보양식은 먹고 싶지만, 삼계탕처럼 뜨거운 음식은 싫다면
중곡동 골목에 위치한 군자역맛집 이조초계탕의 초계탕을 추천해 드릴게요.
짜잔~! 알록달록한 색깔의 파프리카 고명을 얹은 초계탕이 등장했어요.
‘초계탕’의 첫인상은 아주 시원하고 상큼했는데요,
생소한 음식이라 그런지 더욱 구미가 당겼답니다.
초계탕과 함께 나온 메밀면이랍니다.
이 메밀면은 시원한 초계탕에 입수시켜 드시면 된답니다.
메밀면 투하!
이제 파프리카, 닭가슴살, 도토리묵, 배, 자색양파, 배추, 깻잎 등을 건져 올려
새콤하고 시원한 육수와 함께 메밀면을 잘 버무려주세요.
크게 한 국자 떠서 앞접시에 담아봤어요.
여기서 잠깐!
초계탕의 ‘초’는 식초의 ‘초’, ‘계’는 ‘겨자’의 사투리를 의미하는데요,
새콤하고 시원한 여름 보양식의 이름답죠?
많은 분들이 초계탕의 '계'를 닭 ‘계’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겨자를 뜻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닭고기는 들어간답니다. ^^
여기에 잘 익은 열무김치를 꼭 곁들여 드세요.
감칠맛이 더해져 입맛을 확 돋워준답니다.
면에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을 싸서 육수에 적셔 먹는다는 생각으로
크게 한입 드셔야 가장 맛있답니다.
닭가슴살은 달착지근한 배와 함께 드셔야 부드러운 살코기를 맛 보실 수 있어요!
이조초계탕의 원칙은 채소를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삭한 채소의 식감을 살리는 것이 초계탕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랍니다.
백진숙 여사님에게 야쿠르트란?
우리집 셋째!
우리 집엔 아들이 둘 있어요.
막내가 7살 때,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거주하던 동네의 야쿠르트아줌마로 일했죠.
성격에 딱 맞는 일이라 힘든 것도 없었고 그저 즐겁기만 했어요.
매일 함께 하니, 이젠 야쿠르트가 꼭 제 자식 같아요.
딸이 없으니까 셋째 딸이라고 할까요? ^^
[이조초계탕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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