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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프로바이오틱스! 건강탐구시간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프로바이오틱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프로바이오틱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영숙씨예요.

오늘은 한 주 내내 기다렸던 불금이네요. 다들 즐겁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이런 날에도 야근하시는 분들 분명 계실 거예요. 저희 남편도 자주 그랬거든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주일 내내 야근 하던 때도 있었지요. (흑흑)

당시에 정신적으로는 물론 육체적으로도 정말 많이 힘들어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 남편을 제일 괴롭히던 녀석은 상사도 아니고 업무도 아닌

바로 장염이었더랬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틈만 나면 화장실 행에, 하루 종일 배가 시큰시큰 아프고,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그러다 보니 기운도 없어져서 일도 못하고 말이죠 ㅠㅠ

어디 맘 놓고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끔찍)

자,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런 분들을 위해 그 분을 모시고 왔는데요.

365 건강정보관의 진수석 박사님?



네, 안녕하세요. 건강정보관의 진수석입니다.

보통 그런 증상을 보고 우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에서 나타나고 있답니다.

또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이들 겪는다고 하는군요.

이 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함께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답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



아랫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복통이 심해도 이런 증상은 변을 보고 나면 그칩니다.

묽은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는 별 이상이 없다는 게 특징이죠.

설사는 아침 기상 시, 또는 아침 식사 후에 악화되는데

묽은 대변을 3, 4차례 본 후에 좋아지며,

그 후 하루 동안은 편안해집니다.

또한 복통은 가벼운 스트레스나 식후에도 유발될 수 있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트림과 방귀가 수시로 나오는데다

여기에 소화불량, 가슴쓰림, 구역질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죠.

중요한 건 이런 증상이 있다고 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아니라는 거예요.

현재는 로마에서 발표된 진단기준이 통용되고 있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한 달에 최소 3일 이상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이 있으면서

아래 3가지 중 2 개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입니다. 


 


3.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1) 심리적 요인

병원을 찾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환자들 다수는 만성적인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

정상인에게 스트레스를 유발시킨 뒤 장을 확장시켜 보면 

그 민감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어린 쥐를 부모와 격리한 후 전기적 자극을 주면

장이 민감해지고 수축하며 설사가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답니다.




2) 장 염증

환자들 중 일부는 장염을 앓고 난 뒤 증상이 생겼다고 하니,

세균 감염도 장이 과민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염을 앓고 난 후 장에는 더 이상 염증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배변 이상과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3) 장 세균의 비율

장내 상주 세균(장에 존재하는 세균)의 비 정상적인 비율 및 

소장 세균의 과다 증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일부는 장내 상주 세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이라고 합니다.



4.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ㄱ.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한 포스팅은 이 전에도 여러 번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아실 분들께서는 다 아실 테지만 한 번 더 설명을 해 드릴께요.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데요.

유산균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건강에 좋은 균'을 통칭하여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답니다.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균을 '유익균'이라 하고,

장을 해지는 균을 '유해균'이라고 하는데요.

이 둘의 비율이 잘 맞아야지만 장 건강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유익균'의 대표적인 균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죠.

유산균은 장에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유해균들로부터 장 점막을 보호해요.

또 원래 있던 장내 세포들이 좋은 면역물질을 많이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도 하고요.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70% 이상이 장 점막에 존재하는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유산균을 챙겨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죠.

아토피, 천식, 비염 등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치료를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기도 한답니다.




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가 도움이 될까?

과민성대장증후군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답니다.

물론 채소 위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하지만 이와 더불어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는 걸 적극 권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복합균주'로 구성된 제품이 좋습니다.

최근 여러 유럽 학회지에서도 단일 균주보다 복합 균주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다양한 병원성 세균들의 감염을 억제하고

소화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의 민감한 장을 안정시킬 수가 있죠.




그렇군요, 저희 남편도 그 때문에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요,

특별히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러려면 장을 튼튼히 하는 게 우선적이겠죠.

아무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요놈은 정말 친절한 놈인 것 같네요. 호호호

환절기 비염부터 시작해서 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다 도움이 되니까요.

하지만 정확한 섭취 방법과 박사님이 말슴하신 대로 '균주'를 잘 보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선 말이죠.

아무쪼록 오늘 같은 불금에도 야근으로 고생하시는 회사원 분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꼭꼭 챙겨 드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요. (아련)



참고문헌

NAVER 지식백과

베스트베이비 - 요즘 대세인 프로바이오틱스

인체기행 - 과민성대장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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