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 차이부터 대처법, 좋은 음식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예요.
오늘은 너무 목도 칼칼한 것 같고 너무 기운이 없네요. ㅜㅜ
봄철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혹시 아시나요?
요 몇 년 사이에 갑자기 심해진 두 불청객은 우리의 건강을 마구잡이로 헤치고 있지요.
다들 아시죠?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특히 미세먼지 요 놈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태산이에요.
애들 같은 경우는 면역력이 약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만 높아도 금방 콜록거리게 되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환절기가 시작될 텐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365 건강정보관의 진수석 박사님!
네, 안녕하세요. 진수석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다라는 말 아시죠?
우선 황사와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처 방법과 좋은 음식을 알려드릴게요.
오늘 황사와 미세먼지를 아주 낱낱이 파헤쳐 드리도록 하죠.
1. 황사와 미세먼지, 확실하게 구분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황사와 미세먼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미세먼지는 황사의 일종이 아니랍니다.
발생 원인과 입자크기 등에 확연한 차이가 있죠.
황사는 중국 몽골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자연현상을 말하는 것인데요.
다시 말해 '작은 모래 알갱이'라 할 수 있죠.
이 모래에 중국의 대기오염 물질이 같이 묻어오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고요.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가정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계절과 바람의 방향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게 된답니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달리 아주 작은 10㎛ 이하 크기의 먼지로 이루어져 있고,
그 자체가 '오염 물질 덩어리'라 할 수 있죠.
또 연소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인공적인 유해 물질로 이뤄져 있어 황사보다 몸에 더 해롭답니다.
특히, 초 미세먼지의 경우 폐 속까지 깊이 침투해 각종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요.
2. 황사와 미세먼지 대처 방법
1) 실내환기와 청소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에는 최대한 창문을 열지 않아야 합니다.
외출 후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외투 등에도 미세먼지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옷은 바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고요.
만약 집에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어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시로 창틀을 닦아줘야 해요.
분무기를 뿌려 공기 중에 있던 미세먼지가 물방에 붙어 가라앉게 되면
그 때 걸레로 닦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2) 외출 후 꼼꼼하게 씻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주고 양치질을 포함해 몸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에 묻는 미세먼지는 얼굴이나 눈, 입 등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보건용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의약외품'이란 문구와 함께 KF80, FK94, FK99 라고 표시된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KF80은 미세먼지 입자를 80%이상 걸러낸다는 의미고요.
또 보견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고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재사용이 불가능하죠.
4) 물 많이 마시기
카페인이나 다른 음료보다는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체내에 쌓인 이물질을 배설할 수 가 있지요.
3. 황사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1. 도라지
도라지는 예로부터 폐와 기관지에 좋다고 하여 한방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죠.
특히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게다가 사포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강과 폐 기능을 활성화하고
염증증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새콤쌉싸름한 도라지무침으로 오늘 저녁 반찬으로 하면 딱 좋겠죠?
2) 배
감기에 걸리면 배를 갈아 먹거나 배를 중탕으로 쪄서 먹는 민간요법이 잘 알려져 있죠.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이야기인데요.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가래를 해소하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는 군요.
3) 오미자
오미자는 그 맛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고 해요.
단맛은 위장의 건강을 돕고, 신맛은 간 건강을, 쓴맛은 심장에,
짠맛은 신장에, 매운 맛은 폐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황사와 미세먼지에 좋은 맛으로는 매운 맛이겠죠.
이 매운 오미자는 폐에 진액을 만들어 폐포를 보호하고 기관지를 따뜻하게 해
호흡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역시 진수석 박사님이시네요.
박사님 덕분에 올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확실히 잡을 수 있겠어요!
물론 손 잘 씻고 실내 습도 조절하는 건 기본적으로 중요하겠지만
요 기회에 좋은 음식까지 알게 됐으니 수시로 챙겨먹도록 해야겠네요. 호호호
여러분들도 오늘 박사님이 알려주신 정보들 잘 기억해주셨다가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에는 꼼꼼히 대처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도 말이죠!
어쨌든 오늘도 우릴 위해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찾아와주신 진수석 박사님께 박수 (짝짝짝)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법은?
쿠키뉴스 - 미세먼지와 황사 뭐가 다르죠?
'프레딧 스페셜 > 꿀팁! 건강탐구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5일이 왜 식목일인지 아는 사람 손! (0) | 2016.04.05 |
---|---|
나른한 봄철 춘곤증 이겨내기! (0) | 2016.03.29 |
봄맞이 커플 데이트 & 가족 여행 코스 추천해줄게! 들어와! (1) | 2016.03.08 |
봄이 오는 소리, 경칩의 모든 것 (0) | 2016.03.04 |
지긋지긋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뜨겁게 안녕하자!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0) | 201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