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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건강한 습관, 건강한 칼럼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성장한 '쭈누'와 블로거 '쭈누맘'님과의 인터뷰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성장한 '쭈누'와 

블로거 '쭈누맘'님과의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에요!


오늘은 한국야쿠르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한 분을 모셔봤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주시고

오랫동안 기록해 오신 분인데요.


바로 '쭈누네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쭈누맘님 이랍니다.


쭈누맘님을 정말 만나 뵙고 싶었던 건

바로 블로그에 올라온

한 게시물 때문이었어요.









↑  바로 이 게시물이에요!  


우리 쭈누군과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인연을 기록해둔 사진들을 보고

저도 괜히 웃음이 나고

가슴이 뭉클해졌답니다.








멋진 사진들로 저를 포함해

정말 많은 분들을 웃음 짓게 해주었던

쭈누맘님과 쭈누군, 이경애 야쿠르트 아줌마

만나볼까요?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쭈누맘 : 안녕하세요!

요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쭈누네 블로그 운영자이자 워킹맘,

그리고 사랑하는 쭈누의 엄마

김민서입니다.


'세이펜'이라는 펜 형태의 어학기를

만드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관련 카페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마케팅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


쭈누 : 안녕하세요. 저는 상원초등학교

4학년 김준우입니다.




Q2. 블로그 활동을 정말 정성껏 열심히

해오고 계신데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벌써 블로그를 운영한 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네요.

과거에 우울증을 앓고 지내던

시기가 있었는데, 하루의 일상과

반성을 블로그에 매일매일

기록하면서부터

마음이 많이 치유됐어요.


이후에는 쭈누군에 대한

이야기도 담으면서

추억을 쌓다 보니

오늘의 인터뷰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네요. (웃음)




Q3. 블로그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쭈누맘님에게

블로그란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블로그는 쭈누 같은 '아이'에요.

누구나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저는 그 욕심을 버리고

하루하루의 작은 일상을 기록했어요.


훗날 제가 할머니가 됐을 때

웃으며 회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였죠.


아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글을 쓰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고,

세이펜이라는 어학기 회사에서

일하게 된 계기도 됐습니다.






Q4. 본격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인연에 대해서 여쭤 보려고 해요.

게시물을 보니 아주 옛날부터

야쿠르트 아줌마 한 분과

인연을 맺고 계신데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소개해 주세요.


쭈누군과 버스를 타기 위해

아파트 앞 '개나리공원'

앞을 지나가면 우연히

지나가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마주치곤 했어요.


처음 사진을 찍었던 때는

쭈누군이 3살이었는데요.

쭈누군에게 동전을 쥐여주고

야쿠르트 심부름을 시키면서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에 담았는데, 그 이후로도

쭉 기록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지금은 우리 쭈누군이

야쿠르트 아줌마만큼 

키가 컸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일한 지

햇수로 12년째라는 이경애 여사님은

쭈누군을 3살 때부터 보기 시작하셨대요.

만날 때마다 쑥쑥 자라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인사도 잘하고

착하게 자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하셨답니다~^^




Q5. 한 동네에서 같은 인물과

추억의 사진을 찍는 것은 쭈누군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쭈누군과 이 사진(혹은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하시나요?


물론이죠.

쭈누군도 제 블로그를 같이 보는데요.

꼬맹이 쭈누 시절에 까치발을 세우고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동전을

건네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고 하네요.




Q6. 그럼 야쿠르트 아줌마와 나눴던

이야기 중에 특별히 기억나는 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쭈누 : 야쿠르트 아줌마는 정말

오랜기간동안 저희 동네에서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 밖에 비가 많이 내리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문득문득 걱정이 됐어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비 조심하세요"하고

말씀을 드린 적도 있어요.




Q7. 쭈누맘님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야쿠르트 제품은 무엇인가요?


쭈누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윌이요!


쭈누맘 : 쭈누군은 야쿠르트도

아주 좋아해서 자주 사먹어요. (웃음)




Q8. 꼭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이상하게 아줌마를 마주치게 되면

이상하게 꼭 야쿠르트가

먹고 싶더라구요. (웃음)


야쿠르트를 구매하려는

계획 없이 지나가다 가도,

야쿠르트 아줌마를 보면

괜히 동전이 없나 주머니를

뒤적이게 돼요.


쭈누군도 야쿠르트 아줌마를

마주치기만하면 먼저

찾으러 달려가곤 한답니다.





Q9. 성장기를 보면서 '아이가 참 밝고, 

건강하다.' 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준우가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엄마로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창의력을 기르는 학습과

인성교육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어요.

그리고 홈스쿨링을 할 때는

그림을 함께 그리거나 책을 읽어요.

태권도를 보내는 이유도

인성교육 때문이죠.


쭈누군이 무언가 잘못했을 때

스스로를 속여 거짓말 하지 않고

함께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Q10. 어떻게 블로그에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아이의 성장기록을 남기게 되었나요?


쭈누군이 야쿠르트 아줌마께

야쿠르트를 구입하는 그 작은 일상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기면 추억이 되죠.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한

쭈누군의 성장기를 보고

다른 블로그 이웃 분들도

동참하겠다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요. (웃음)




Q11. 쭈누가 자라 초등학생이 된 만큼

야쿠르트 아줌마도 함께 변해왔는데요.

오래된 고객으로서 소감은 어떠신가요?


수레 형태의 카트를 끄시던

옛날의 모습부터 오늘의 전동카트가

있기까지 참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야쿠르트 아줌마는 늘 한결같아요.


앞으로도 쭈누군이 성인이 될 때까지

추억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Q12. 오랫동안 한 동네에서 인연을

맺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는

쭈누군과 쭈누맘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아까 쭈누가 말했던 것처럼

야쿠르트 아줌마는 마치

'우리 동네의 등대' 같아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쭈누군과 함께 마주칠 때마다

밝게 맞아주세요.






이경애 여사님은 쭈누맘, 쭈누군 처럼

오래 알고 지낸 이웃 분들이 많다고 해요.

많은 분들이 '변함없이 똑같다',

'친절하다'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요.

10년 넘는 기간 동안 늘 한결 같은

태도로 이웃 분들을 대하다 보니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환하게 웃으셨답니다. ㅎㅎ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죠?




Q13. 마지막으로 한국야쿠르트 블로그

인터뷰의 공식 질문이 남아있어요.

쭈누맘님과 쭈누만의 건강한 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요?


쭈누맘 : 사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의 건강은 가치관을

어디에 두고 살아가느냐가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일기에 모두 기록하면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도

그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쭈누 : (부끄러워하며) 저도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느낀 점과

반성할 점을 적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운동하고

문제집도 풀고, 하루 일과를

계획해서 꼭! 다하고

일기에 쓰려고 하고 있어요.








블로그 사진을 보면서

지어졌던 미소가

인터뷰 내내 이어졌답니다.


저도 야쿠르트 아줌마 일을 하며

소중히 이어나가고 있는

단골 분들의 얼굴이

괜히 한 번씩 생각나더라고요.


야쿠르트 아줌마와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나가고

계시는 쭈누맘님을 보면서

저도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친절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인연이라는 게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 만남이 여러 번 반복되면

그게 바로 인연이잖아요~


쭈누맘님과 이경애 야쿠르트 여사님의

오랜 추억을 들으면서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여러분은 어떤 분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나요?

그 분과 도란도란 추억을 나누고

사진 한 번 찍어보면 어떨까요?

시간이 흐르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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