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삶이 무료하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만나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조금은 특별한 사연을 함께 해보세요~
야쿠르트 아줌마 민은경 작가님은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그럼 민은경 작가님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 바로 시작할게요!
아침에 눈뜨고 일하러 나가서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오는 반복되는 삶을 살다가 문득 제 로망이었던 그림을 배우고자
입시학원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기본기를 배우고 서양화가 김준식 선생님을 만나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저는 모자가정으로 99년생, 이제 대학생이 된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사회구조적으로 여성이 혼자 벌어 자녀를 양육하며 살아간다는게 힘든 상황인 만큼,
저와 비슷한 환경의 모자가정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경제적으로 풍족한 건 아니었지만 하니까 되더라고요. ^^
그리고 스스로를 위한 비용이고 시간이었기 때문에 아깝지가 않았어요.
미술에 대한 지식을 좀더 쌓고 싶은 마음으로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2012학번으로 입학했는데요.
그림 덕분에 방통대도 졸업했고, 그림 덕분에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풀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높일 수도 있었답니다.
주로 야쿠르트 전달을 하면서 배달 지역 내의 꽃들을 보고 사진을 찍어왔어요.
그리고 주 1회 화실에 가서 그리기도 하고, 집에서 틈틈이 조금씩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아산에는 정말 아름다운 것들이 많아 그 풍경을 담아내는 풍경화 위주로 도전하고 싶긴 한데요~!
그래서 다음 전시회는 아산 10경을 그려내고 싶답니다. ^^
야쿠르트 아줌마이자 민은경 작가님은 수익금을 모자가정에 기부하기로 하여, 지역신문에 많이 소개된 분이기도 합니다.
충남수채화 협회, 여우회, 미모회 3개의 미술협회 사무장을 맡고 계시고 있는데요.
동료 여사님들과 고객분들도 성실히 일하는 여사님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하네요. ^^
우와~ 이렇게 대단하신 분을 영숙씨가 만나고 왔어요. ^^~
영광이었습니다!
야쿠르트 여사님, 민은경 작가님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으니
영숙씨도 오랜만에 삶의 여유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민은경 작가님의 전시회, '꽃이 전하는 말'은 17년 6월 4일 (일) 까지 갤러리카페 모네에서 진행되오니,
아산에서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친숙한 야쿠르트 아줌마이자,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는 민은경 작가님의 작품들을 한번 감상해보세요. ^^
'꽃이 전하는 말' _ 민은경 작가 회화전
일시: 2017.05.22~06.04
장소: 갤러리카페 모네
주소: 아산시 염치읍 송곡남길 87-19 (송곡리 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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