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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건강한 습관, 건강한 칼럼

국가와 국민, 국민과 국민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인천보훈지청 정귀화 팀장님과의 인터뷰



2017.06.30.


안녕하세요~ '건강한 만남 톡톡'으로 인사드리는 영숙씨입니다.^^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에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생존한 국가유공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시기죠~


얼마 전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손길펴기' 경인위원회와 인천보훈지청이 함께

국가유공자 분들을 모시고 '따뜻한 보훈'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 '따뜻한 보훈' 행복나들이 포스팅 다시 보기


호국보훈의 달 6월의 마지막 날, 영숙씨는 아주 특별한 인터뷰를 준비했답니다.


오늘은 인천보훈지청 복지과 정귀화 팀장님을 모시고

인천보훈지청의 활동과 보훈의 의미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A> 인천보훈지청 복지과 정귀화라고 합니다. 

2015년 4월 이곳에 부임한 이후, 국가유공자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 국가보훈처 직할로 지방청과 지청이 있는데, 

인천보훈지청은 인천광역시 8개 군, 경기도 권에서 광명, 김포, 부천 3개시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국가유공자의 보상 및 예우, 그리고 국가에 대한 업적을 알리는 선양 행사, 

국가유공자 복지, 제대군인 취업 지원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할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는 행사, 보훈 단체 지원, 국가유공자 등록 등의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A> 관할 내 국가유공자는 총 6만 명 정도 (본인 기준)입니다. 지청 단위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유공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홀몸노인은 보건복지부 사업이라, 국가유공자라 하더라도 그쪽에서 관리를 받고 있는데요. 

저희는 별도로 '재가복지서비스(BOVIS)'를 통해 800명 정도의 국가유공자 분들을 매주 찾아 뵙고 있습니다. 

그 중 414명이 홀몸 어르신 분들입니다.


재가복지서비스에서 67명의 '보훈섬김이'들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보훈섬김이의 주요 활동대상은 6.25참전 유공자 분들인데, 

대부분 85세 이상 고령이라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그래서 집에만 계시거나 병원 또는 복지관을 오가는 정도로 지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A> 먼저 인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중 매월 생일을 맞으신 10분을 

보훈섬김이들이 찾아 뵙고, 생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에서는 여기에 필요한 생일케이크와 롤케이크, 건강기능식품 등을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협약 외에도 한국야쿠르트에서 재가복지서비스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보훈섬김이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독거노인들을 자주 찾아뵐 수 없는데, 

야쿠르트 여사님들이 동참해주셔서 좀 더 자주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 야쿠르트 여사님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했을 때 유제품 수거가 안되었거나 하는 상황을 발견하면 

보훈섬김이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마련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생신 위문이나 나들이 활동 등에서 한국야쿠르트 직원 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 돌봄 활동을 같이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 얼마 전에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손길펴기' 경인위원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분들을 모시고 '따뜻한 보훈' 행복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직까지 후반기 행사나 사업은 논의되지 않았는데요. 추석 명절 위문이나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등 함께 하면 좋을 행사들이 많답니다.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A> 보훈은 '따뜻한 연결고리'라고 생각해요. 평소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애국심이나 유대감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죠. 


예를 들어 전투나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군인들의 경우, 국가가 그 공로를 인정하고 보상함으로써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 뿐 아니라 국민과 국민 사이에서도, 보훈은 감정적으로 서로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인천보훈지청 복지과 정귀화 팀장님께 인천보훈지청의 활동한국야쿠르트와의 인연

그리고 보훈의 의미까지 들어봤는데요. 


호국보훈의 달 6월의 마지막 날, 

뜻 깊은 이야기를 말씀해주신 정귀화 팀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월이 지나더라도 국가 유공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은 

항상 마음 속에 지니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야쿠르트와 인천보훈지청의 인연 또한 꾸준히 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랍니다~ 영숙씨는 더 알찬 소식으로 또 인사 드릴게요!

오늘도 건강한 습관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