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 전, 여행자보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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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기 전, 여행자보험 알아보아요!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하루종일 후덥지근한 날씨가 몇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쉽게 짜증날법도하지만, 입가에 미소가, 마음엔 여유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휴가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자보험'입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치료비, 휴대품 도난 또는 파손으로 인한 손해,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해줍니다.

또한 짧은 기간동안 보험을 드는 것이므로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 여행자보험, 선택일까? 필수일까?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이동 인구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고해요.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10세 미만의 어린이 사상자가 33.1%나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수치를 보면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여행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여행자보험 가입방법

여행일정도 짜느라, 바쁜데 여행자보험은 또 언제, 어떻게 가입해야하는지 막막하겠지만, 여행자보험은 생각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은행에서 환전을 할 경우, 무료로 가입을 해주는 경우도 있으며, 보험사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무료로 가입을 할 경우 보상한도가 낮아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입한 상품의 보장 내역을 살펴본 후, 부족한 경우 추가로 가입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여행보험의 경우 최저 보험료가 5,000원이므로 산출된 보험료가 5000원 미만일 경우 5000원을 납입해야합니다. 

■ 여행자보험, 보험금 받는 방법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후, 사고가 발생할 시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진단서와 영수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팩스나 전화로 보험사에 연락하면 현지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귀국 후 보험금 청구서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휴대품 분실로 인한 보험금의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도난 신고 증명서부터 받아놓는 게 좋습니다. 도난당했을 당시 시간과 장소, 사고 경위, 도난 품목과 가격 등을 상세하게 기입해야 하며 담당 관활 경찰서의 담당자 직인을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자보험, 어디까지 받을 수 있을까? 

- 여행자보험 가입 전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 중에 하나는 본인 과실로 인한 분실일 때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해도 보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 여행자보험의 기본 보상 기간은 집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순간까지이므로 해외여행을 가는 길에 공항버스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계약 조건에 따라 질병, 상해에 관해서는 여행 이후도 보험혜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한 또 다른 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외에, 해외여행 기간 중 국내에 태풍이 상륙해 거주지가 피해를 입는 상황을 대비해 주택화재보험의 ‘풍수해 위험 특약’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태풍, 홍수, 폭풍, 해일, 강 범람 등으로 집이 침수되거나 유리창이 파손됐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휴가철에 많이 발생하는 빈집털이도 주택화재보험 특약에 가입하면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국내 여행을 준비한다면 국내 여행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여행보험은 여행을 비롯해 출장, 워크숍 등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와 질병 등 각종 위험을 보장해 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장시간 운전에 가장 큰 위험요소인 졸음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운전자보험 가입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떠나지 않았다면 여행자보험부터 꼼꼼히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