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딧 스페셜/꿀팁! 건강탐구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법은 없는 걸까?

전세계를 위협하는 전염병,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법은 없는 걸까?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전염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이미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지속적인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에 관련된 증상과 원인, 그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즉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로 1976년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사람과 유인원에 감염 시 전신에 출혈을 동반하는 치사율에 매우 높은 급성 열성 전염병이라고 해요.

 

 

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에 접속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해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 증상 및 예방법

 
에볼라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2일에서 21일 정도로, 잠복기 2~21일동안에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보일 수 있으나 보통 감기와 같은 증상과 비슷하기에 잘 알아차릴 수 없어 더욱 위험할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고열과 두통 및 근육통, 그리고 위의 통증과 심한 피로 및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 일주일 정도 경과한 경우에는 흉부에 심한 통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발병하고 5~7일째에 대개 구진 같은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이후에 피부가 벗겨지는 데, 이 시기쯤부터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 충혈, 인후통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하는 경우에는 발병 10~12일 후부터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해열되었다가도 다시 열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부재해, 환자 발생시 환자의 체액, 가검물 접촉 금지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해요. 따라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 한 후, 생활 속에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평소에도 손을 자주,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야 합니다.


・ 식수는 반드시 끓였거나 병에 든 물(생수)을 드셔야 합니다.


・ 이외 요리시, 설거지시, 손을 씻거나 양치시 등에도 안전한 물, 소독된 물 사용 권고 채소류 등 식재료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고, 충분히 가열하여 드셔야 합니다.


・ 특히, 여름철 조리 음식 보관 금지, 오염된 물에 닿았던 음식 섭취 금지,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 모양 등이 변한 음식물 섭취 금지 도마, 칼 등은 식품별 구분하여 따로 사용하고,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 금지


・ 특히,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진료 권고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볼라 출혈열) 오해와 진실



  

- 걸리면 죽는다?!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많은 사람들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급작스러운 사망소식과 함께 치사율이 최고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서아프리카 3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살아난 환자도 있다면서 현재 치사율은 70% 정도라고 합니다. 발병 즉시 병원을 찾아 탈수를 막는 치료를 받는다면 목숨이 위태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공기를 통해서 전염이 된다? NO! 체액을 통해서만 전염!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가 아닌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서만 전염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혈액이나 땀, 배설물, 타액과 같은 체액과 접촉하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될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이 가능할까? 


현재까지 국내에서 한국인이 에볼라에 감염된 경우는 한 번도 없으나,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대책반을 구성하고 국내 및 국외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해요.또한, 현재 에볼라 출혈열 의사환자에 대한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전국 국립검역소,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담당 부서에 배포했습니다. 


이 밖에도,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내 실험실 안전등급을 강화하고 에볼라바이러스 유전자검사법(RT-PCR)에 대한 모의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내 환자 발생 및 유입상황에 대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을 지정, 전국 병원 17개소에 544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이 가능하도록 애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를 위협하는만큼, 각 개인 역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만 잘해도 하나의 큰 예방법이라 하니, 우리 모두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