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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푸드/한국야쿠르트 소식

제 43회 야쿠르트 대회 명예의 전당의 주인공은?

 

 

제43회 전국야쿠르트대회 명예의 전당의 주인공은?

우리 시대 보통 아줌마의 성공기를 보여주신 김희정 씨

  

 

 

지난 2월 22일에 열린 제43회 전국야쿠르트대회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상을 펼친 야쿠르트아줌마에 대한 시상식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바로 이날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은 바로 경북 포항점의 김희정 여사님이랍니다! 부상으로 K5 승용차를 받은 김희정님이 어떤 노력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명예의 전당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희정 여사님의 모습인데요, 시상식 내내 입가에 환한 미소를 보여주셨는데, 어쩌면 고객들에게도 매일 아침 이렇게 밝은 웃음을 선사하시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야쿠르트에서는 야쿠르트아줌마에게 '여사님'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있답니다! ^^

 

 

 

 

 

 

◆ 한국야쿠르트 명예의 전당

 

야쿠르트아줌마 최고 영예의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도입되었는데요, 매년 단 2명만이 입성할 수 있으며, 올해는 김희정 씨가 7번째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부상으로 K5 승용차를 받았답니다.  

 

 

 

 

 

올해로 입점 6년 째를 맞이하는 젊은 야쿠르트아줌마인 김희정 여사님은 2013년 기준 2억 5천만원의 판매매출을 올리면서 야쿠르트아줌마 평균 활동기간인 9년 8개월과 비교했을 때 최단 기간 내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해요. 

 

시상식이 끝나고 김희정 씨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어떤 질문도 마다하지 않고 친절하게 응해주신 김희정 여사님의 인터뷰를 살펴볼까요?  

 

 

 

 

Q. 야쿠르트아줌마를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이 일을 하기 전에 백화점 직영매장에서 근무했는데요, 남편의 사업실패로 월급까지 압류가 들어오면서 백화점 일을 그만두게 되었죠.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길 가는 야쿠르트아줌마가 눈에 들어오면서 이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쩌면 그 때 야쿠르트아줌마가 제 눈에 들어오면서 인생이 바뀐 셈이죠.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며, 열심히 일한 만큼 소득도 증가한다는 말에 당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야쿠르트아줌마의 옷을 입었죠. 지금은 그게 제 인생의 로또가 된것 같네요.  

 

 

 

Q. 야쿠르트아줌마 직업에 대해서 평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끔 죽도시장 일터에 자식들과 동행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지금 제 직업에 만족한답니다. 고객들과 언니 동생하며, 어머님이라고 스스럼없이 부를 수 있는 야쿠르트아줌마의 직업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내일의 행복을 위해 새벽 단 잠을 깨우는 이 곳 죽도시장에서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Q. 아침 일찍 일어나 고객들을 일일이 응대한다는 점에서 그래도 힘이 드실텐데, 힘드신 점은 없으신가요?  

 

 

지금의 자리까지 오기에 참 많은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왔던 것 같아요, 저희 판매현장은 과메기와 대게로 유명한 포항 죽도시장이라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어판장과 노점상이 주 고객이었죠. 그래서 고객의 당일 매출이 따라 제 실적도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죠.

 

 

 

 

 

 

Q. 매일을 시장 상인들과 함께하시니, 이제는 고객보다는 이웃이라는 느낌이 더 들 것 같은데요.

 

 
사실 시장 상인들의 건강은 썩 좋지가 않아요, 끼니를 거르기가 일쑤고 제 시간에 식사를 할 수도 없는 경우가 많아서인데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면서 몸의 피로감도 적신호가 켜져 있는 분들이 대다수예요.

 

그래서 그 분들에게 일일이 잔소리를 하면서 건강을 챙겨드리려 노력하죠. 날로 제 잔소리가 늘어나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고객들도 나중엔 제 진심을 알아주시더라구요.  

 

 

Q. 영업비결이 따로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제 영업비결은 세심한 배려와 성실한 자세가 아닐 까 싶은데요, 그 날 그 날의 매출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고, 제품 전달에 있어서도 정해진 시간을 어긴 적이 없을 정도로 근면성실함으로 고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받은 게 제 나름의 영업비결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 고객은 이 세상 누구보다 성실하고 억척스러운 분들이죠. 그래서 이 일을 시작할 때 고객들보다 제가 더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더 많이 인사하고 더 열심히 뛰어다닌 점이 고객과의 신뢰로 이어지면서 지금의 위치에 올라섰것 같아요. 

 

 

김희정 여사님의 고객 스킨십이 빛을 발하면서 현재 죽도시장 상인 중 50%에 이르는 450여명의 고객이 매일 야쿠르트 제품을 애음하고 있고, 단 1명의 고객 이탈도 없다고 하는데요.

 

입점 5년만에 포항 죽도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읽고 우리 시대 보통 아줌마에서 최고 야쿠르트아줌마로 올라선 김희정 여사님은 죽도시장 상인에게 건강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고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고객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고 고객의 일도 내일 처럼 걱정하는 김희정 여사님의 삶을 앞으로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