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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푸드/한국야쿠르트 소식

한국 최초의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이사님이 전하는 성공 메세지

 

 

"관점을 디자인하라!"

한국 최초의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이사님을 만나다!   

 

 

 


 

 

 

 

 

 

 

 

 

한국야쿠르트는 매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양 강연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달은 전 카카오톡 홍보 이사님이셨던 박용후 이사님의 강연이 진행되었답니다. 

 

 

관점 디자이너로 각 기업에 마케팅 컨설팅을 하는 박용후 이사님은 직업이 16개 (카카오톡, 뽀로로, 법무법인 푸르메, 본도시락, 삼성전자 등)이라고 해요.

 

 

3 일에 한 번꼴로 1억 원의 월급을 받는 정말 부럽고도 대단한 이 분은 11년동안 IT업계 기자 생활을 하고, 2010년 카카오톡 대표인 김범수 씨의 제안으로 입사를 하고 난 후, 국내의 다양한 기업 컨설팅을 하며 한국 최초로 관점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셨다고 하는데요.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이사님이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궁금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대학생 스토리텔러단이 그 현장을 함께 했답니다! 지금부터 그 성공 비결을 함께 전해드릴게요! 

 

 

 

 

 


 

우선 이른 아침부터 진행되는 강연에 많은 임직원분들이 참석하셨는데요, 야쿠르트 사원님의 베토벤 교향곡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으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망하는 방법, 건방져지면 된다?!

 

 

 

 

 


 

강연 초반부 박용후 이사님은 사업을 망치는 법에 대해 설명하셨는데요, ‘건방지면 망한다’ 즉 건방져져서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눈이 멀면 바로 망한다는 이야기로 1900년대 도로의 말과 자동차에 대해 비교했습니다.

 

 

그 시대에 주변의 것들 즉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말에만 눈이 먼 사람들은 새로운 운송수단인 자동차를 준비하던 사람들에 비해 다 망했다고 하는데요. 바야흐로 못 보면 지는 시대이고 이를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관점 디자이너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카카오톡 사장인 김범수 씨의 예를 들면서 답보다 질문을 바꾸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세상의 물음(관점)에 무조건 답만 하지 말고 새로운 관점(물음)을 가지고 살아가라 라는 의미였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십 년 넘게 받아온 제게 답이 안 나왔을 때 틀린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질문을 바꿀 생각하라는 말은 정말 새롭게 들렸습니다.

 

 

 


못 보면 진다!


 

 

“매장은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이 사시는 곳’이다. 고객의 관점을 바꿔 제품이나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관점 디자이너인 박용후 이사님은 항상 당연시되었던 것들에 계속 질문을 던지고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를 강조합니다. 매장이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고객님’이 사신다는 고객 중심형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3M의 수세미가 가장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국 아주머니가 수세미가 직사각형이라는 이유로 3M에게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다른 회사 같으면 그냥 넘겼을 아주 당연한 이야기인 ‘왜 수세미는 꼭 직사각형이어야 하는가?’를 이 회사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의 구멍이라고 생각하고 손으로 잡기 쉽도록 곡선형의 수세미 제품을 출시했고 이는 성공적 제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예로, 영국의 과자 Shreddies는 사각형의 과자를 출시한 이후, 사각형의 각도를 돌려 다이아몬드 형으로 새롭게 만들었다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어처구니가 없겠지만 이런 다른 관점, 당연하다고 여기는 고정관념을 깨는 마케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즉 관점을 달리하는 다양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걸 보면서 느껴야 할 점은 저 사람 혹은 회사는 왜 성공했는지 통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박용후 이사님은 말합니다.
        

 


익숙한 것들에 대해 질문하라.


 

 



 

과연 20년 전에 한국 사람들이 돈 주고 물 사 먹는 일을 상상이나 했을까요? 편의점에서 밥을 사먹고 김치도 사 먹는 시대를 예상했을까요? ‘에이 헛소리 하지마 ‘ 그 헛소리가 미래에 이루어 진 것 입니다. 그래서 박용후 이사님은 말합니다.

 

 

‘익숙한 것들에 대해 계속 질문하라. 그 관점에 대해 계속 생각해라’처음 관점 디자이너라고 했을 때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상상이 안 갔지만 익숙한 것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지는 직업이라고 이때 알았고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공상이 혁신의 시작이며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지면서 세상은 바뀐다고 합니다.

  

 

 


연결하라! 새로운 관점을 더하라!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Connect and development 창의력은 있는 것을 잇는 것이다. 혁신은 기존의 것을 연결하는 힘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아이팟, 인터넷, 전화를 이어서 만든 것을 예시로 말씀하시면서 아이디어 즉 관점을 연결하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창조가 아닌 원래 있던 수 많은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며 그 아이디어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 즉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을 당연하지 않게 여기고 결론적으로 ‘아 저 생각 나도 할 수 있었는데’ 라는 공감을 얻어내면 그것이 바로 창의적인것이라고 합니다.


‘Amazon prime air’ (택배와 헬리캠의 조합), ‘아쿠아덕트’ 라는 이름의 자전거 정수기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먼 곳에서 더러운 물을 길어오는 것을 보고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그 힘으로 물이 정화되어 집에 도착하면 깨끗한 물로 되는 것)이 대표적으로 아이디어를 연결한 예시입니다. 이처럼 혁신과 창의성은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지는 것처럼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힘에서 발전하는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반복되는 단어에서 성공코드를 찾다!   


 



강연에서 재미있는 내용 중 하나는 스티브잡스가 항상 simple, very nice, revolution, fantastic 등의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단어가 내 인생을 이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이름, 영화 제목, 가수의 노래 제목 등 이런 단어에 성공코드가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새삼 이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항상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재가치 이력서를 써라 – 면접관의 관점을 바꿔라! 나 안 뽑으면 후회할걸?


강의가 끝나고 질문 시간에 대학교 4학년 취준생 입장에서 질문을 했습니다.
“’과거 청춘은 예찬이고 설렘이었는데, 현재 청춘은 자꾸 아프니깐 청춘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왜 그럴까요? 어떻게 이 상황을 타파해나가야 할까요? 취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회사 입사 할때 스펙, 자소서에 신경을 쓰지 마세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재가치와 회사의 방향을 일치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동감과 공감을 이끌어 내세요.”


박용후 이사님은 관점을 다르게 보라고 했습니다. 내가 회사를 꼭 들어가는 이유가 아닌 회사가 꼭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면접 때 설명하라고 면접관은 자신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아니라 인재채용을 위해 본인을 붙이기 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생각 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Paul Bourget'

 

 


한국야쿠르트 본사 사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우리 대학생들에게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다름아닌 ‘생각을 하고, 항상 질문을 던지며 관점을 다르게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성공, 실패사례를 언급하고 코카콜라, 3m, apple 등의 다국적기업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박용후 이사님은 항상 강연 마무리로 이 말을 한다고 합니다. ‘관점을 디자인 하라’ 이 뜻은 고정관념에 대해 질문이 틀린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그 관점을 연결시키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이 끝나고 박용후 이사님의 싸인회가 시작되었고 ‘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은 것들이 보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대학생들에게는 이른 아침 시간 강연이어서 시작할 땐 많이 피곤했지만 끝난 뒤에는 알 수 없는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함께 기념촬영을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스토리텔러단이 세상이 주는 관점과 질문에 맞춰서 세상을 살던 대학생들에게 고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때 질문이 틀린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고 꼭 관점을 다르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질문과 관점 그리고 생각을 잘 연결 할 수 있다면 미래를 현재와 연결 시킬 수 있는 퓨쳐마킹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