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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꿀팁! 건강탐구시간

배꼽 빠지게 웃기면서, 신선하고 독특한 코드의 일본드라마 추천! 안보면후회!

 

배꼽 빠지게 웃고 싶다? 신선한 스토리의 드라마가 보고 싶다?

특한 코드의 일본드라마 추천!

 

 

요즘 어떤 드라마를 보시나요? 한국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 이후, 막장 열풍이 가시질 않는데요. 복잡한 혈연관계,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악역, 시청자들의 김을 빼는 전개 등등 웬만한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분명 다른 드라마인데 비슷비슷한 내용에 지루함을 느끼시진 않나요? 또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오늘은 그런 여러분을 위해 색다른 재미를 지닌 일본 드라마 추천을 해드리려고 해요. 

 

 

1.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는 코믹 드라마입니다. 조직의 보스가 고등학교에 신분을 위장하여 학교생활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구조는 우리나라 영화인 <두사부일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가 <두사부일체>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만 같고 내용은 매우 다릅니다. 


 관공에이게파의 부두목인 사카키 마키오는 90초 이상 생각을 못하는 바보인데요, 산수를 못해 27억이라는 매우 큰 액수의 돈을 날립니다. 이에 분노한 조직의 두목이자 마키오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져오지 못하면 조직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엄령을 내립니다. 그래서 사카키는 세인트 아그네스 학원에 17살로 신분을 위장해 전학을 가게 됩니다. 사카키는 원래 28살인데 말이죠. 학교에서 만나는 동급생 사쿠라코지 준, 우메무라 히카리와 미나미 유리코 선생님 등 여러 사람들을 통해 조직의 부두목이었던 사카키는 변화하게 됩니다.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는 코믹 드라마인 만큼 누구나 유쾌하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사카키 역의 나가세 토모야의 코믹 연기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 특유의 에피소드마다 하나씩 교훈을 주는데요, 이를 통해 사카키가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딱 10부작이라 길지도, 짧지도 않은 횟수로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2. 리갈하이

 

 


 <리갈하이>는 법정 코믹 드라마입니다. 리갈하이는 시즌 1, 2가 종영된 상태이고 곧 sp(스페셜 드라마)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는 거겠죠? 법정 드라마라고 해서 따분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법조인이 된지 얼마 안 된 신참 변호사인 마유즈미는 정의 실현을 위해 항상 노력합니다. 그런 그녀 앞에 돈독이 오를 대로 오른 변호사 코미카도가 나타납니다. 코미카도는 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법정에서 승리를 거머쥐려 하는데요, 마유즈미는 돈만 밝히는 주인공을 옆에서 설득하고 어떻게든 정의의 쪽으로 이끌어 보려합니다. 하지만 마유즈미는 점차 원칙만을 강조하는 변호사에서 의뢰인을 위해 꼼수도 부를 줄 아는 변호사로 변해 갑니다.
 <리갈하이>는 에피소드의 방식으로 한 회마다 다른 법정 이야기를 다룹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진해지는 코믹과 마유즈미의 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특이하게 연애 요소가 거의 없는 드라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는 신기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 1은 11회, 시즌 2는 10회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후반부에 큰 반전이 숨겨져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3. 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드라마죠. 이 다음 시즌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 인 유럽>도 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만화가 원작이며,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OSMU가 이렇게 많다니, 정말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초일류 엘리트인 음대생 치아키와 천재성이 숨겨진 노다메의 이야기입니다. 피아노과에 재학 중이지만 지휘자를 목표로 치아키 신이치는 해외에 나갈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래에 한계를 느끼고 고민을 하던 도중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어 자포자기 하고 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아키는 만취한 상태로 남의 집 앞에서 잠이 들고 마는데요, 깨어나 보니 쌓여있는 쓰레기더미 속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는 노다메와 마주 하게 됩니다. 우연처럼 노다메와 치아키는 같은 빌라 옆 호에 살고 있었습니다. 치아키는 노다메의 숨겨진 천부적 재능을 알게 되고, 그 후 노다메의 재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치아키도 슈트레제만을 만나 점점 지휘자의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도 일본 드라마답게! 주인공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드라마에서 다 성장하지 못한 노다메는 영화에서 마저 성장하니,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영화 또한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내일도 칸타빌레>로 리메이크 되어 현재 방영중입니다. 그 원작인 <노다메 칸타빌레>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4. 고쿠센

 


 

 <고쿠센>은 2002년에 나온(시즌 1) 좀 오래 된 드라마이지만, 일본드라마를 추천하는 곳에 빠질 수 없을 만큼 매우 유명한 일본 드라마입니다. 2002년에 시즌 1을 시작으로 2005년에 시즌2 그리고 2008년에 시즌 3을 방송하였습니다. 6년에 걸친 시간동안 주인공의 역할이 바뀌지 않고 제작된 것도 인기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로킹 고교의 3학년 D반은 사와다 신을 포함한 5명의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반입니다. 어른들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을 학교에 새로 부임함 교사 양쿠미가 맡게 됩니다. 양쿠미는 놀랍게도 야쿠자 가문의 손녀인데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열혈교사입니다. 처음에는 싸늘한 시선으로 그녀를 보던 아이들이지만 자신들을 믿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양쿠미의 모습에 3학년 D반 아이들은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 졸업하는데 성공합니다. 


 <고쿠센>은 시즌 1, 2, 3 모두 비슷한 틀의 구조로 진행됩니다. 양쿠미가 불량 학생들이 있는 반을 맡게 되고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졸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어 지루할 수 있지만 갖가지 에피소드들과 다른 주연 배우의 매력이 상당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량학생들을 이끄는 열혈교사에 대한 드라마는 종종 있는데요, <고쿠센>처럼 신분을 위장한 교사는 없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기 있는 일본 드라마 추천 4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한국드라마와 달리 복잡한 관계나 자극적인 소재 대신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소재의 일본드라마였습니다. 색다른 드라마를 보고 싶으시다면 <마이보스 마이 히어로>, <리갈 하이>, <노다메 칸다빌레>, <고쿠센>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4가지 드라마 모두 코믹 드라마이기 때문에 배꼽 빠지도록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쌀쌀한 가을바람에 울적해지신다면 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팍팍 나는 일본 드라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