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딧 스페셜/상식

1박2일여행지 추천, 안면도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은 안면도자연휴양림 외 4곳

1박2일여행지 추천, 안면도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은 안면도자연휴양림 외 4곳



11월 늦가을. 조금 쌀쌀하지만 청명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창밖의 가을 풍경만 보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풍경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떠나고 싶은데, 막상 떠나려고 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턱대고 떠나기에는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추천해드릴 곳은 1박2일로 가기 좋은 안면도인데요. 안면도는 충청남도 태안군 소재의 섬이에요.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이 아니어서 교통 편도 좋습니다. 또 안면도는 서해와 수목원 동시에 있어서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우 좋은 여행지입니다. 지금부터 1박 2일 동안 안면도를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출처: 태안군 홈페이지


첫 번째로 꽃지해수욕장입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명소인데요. 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완만한 경사 때문에 수영하기에 안전하고, 물이 맑고 수온이 알맞아 늦은 여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늦가을이라 들어갈 수 없어 아쉽네요. 하지만 가을 바다의 적막한 풍경과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옆에는 방포 포구가 있어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어요.




출처: 태안군 홈페이지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꽃지해수욕장의 명소예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는 만조 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제공해요.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바위 뒤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라고 하네요.



꽃지해수욕장 위쪽에 위치한 꽃다리를 건너가면 방포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럼 꽃다리를 건너 방포항으로 가볼까요?






방포항




출처: 느낌여행충남 홈페이지


방포항에는 방파제가 설치되어 있어서 갯바위 낚시가 가능해요. 갯바위 낚시지만 일반적인 낚시 도구로 낚시가 가능하다고 하니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낚시 도구를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낚시를 한다면 정말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혹시 낚시 도구가 없어서 바로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못 먹는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주변 어장에 그물 배가 들어오면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를 실컷 만끽했으니, 이제는 숲 속 자연으로 가 볼까요? 






안면도 자연휴양림




출처: 안면도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이에요.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381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요.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이 맑아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출처: 안면도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보도 블록을 깐 길 안쪽으로 들어서면 산림전시관이 보이는데요. 산림전시관에는 목재 생산 과정과 목재의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어요. 아이들의 교육에 좋을 것 같아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소나무 보존을 위하여 야영과 취사행위를 금지하고 있어요. 공기 좋은 숲 속에서 하룻밤 자고 싶은 분들! 아쉬워하지 마세요.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펜션 숲속의 집이 있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3인부터 16인까지 적은 인원부터 많은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해요. 예약은 필수이니 꼭 기억하세요!





출처: 안면도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휴양림 관람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동절기(11~2월)에는 9시부터 17시까지예요. 또한 자연휴양림에는 총 5개의 산책코스가 있어 코스 별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안면도 조각공원




출처: 충남넷 홈페이지


안면도 조각공원은 특별하게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그런 곳이 아닌, 조용히 조각 전시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조각공원에 있는 전시품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세로로 세워진 버스인데요. 조각공원에 가신다면 꼭 보시길 바라요!




출처: 충남넷 홈페이지


계단을 올라가면 조각공원 말고 다른 공원이 있는데요. 그 공원에서 안면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조각공원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며 전부 구경할 수 있어요. 그럼 마지막 코스인 안면도로 가 볼까요?






안면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대망의 마지막 코스! 안면암! 안면암은 안면도의 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3층짜리 절이예요. 1998년 법주사의 지명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이 지은 절이라고 해요. 보통 절은 산에 지어지기 마련인데요. 안면암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안면도 해변가에 지어졌어요. 


안면암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절경이어서 신정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해요. 또한 안면암 입구의 소나무 숲은 안면도의 안면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안면암 앞 바다에는 많은 무인도들이 있어요. 썰물 때는 갯벌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요. 밀물 때를 맞춰 가면 안면암에서 여우섬까지 걸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1박2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안면도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동 경로를 고려해 소개해 드렸으니 여행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라요. 


안면도는 황해에 위치한 섬이어서 해산물이 풍부해요. 특히 꽃게가 많이 나와서 안면도에 가면 게국지와 게장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날씨 좋은 늦가을, 황금 같은 주말에 집에만 있지 말고 안면도로 1박2일 놀러 가는 것은 어떠신가요? 낭만적인 바다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양림,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