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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상식

[서울여행코스] 조선5대궁궐 창덕궁, 창경궁 돌아보기

[서울여행코스] 조선5대궁궐 창덕궁, 창경궁 돌아보기


오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창덕궁과 창경궁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동궐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그럼 창덕궁과 창경궁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출처: 두산백과


창덕궁


창덕궁은 태종 시절에 조선왕조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입니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습니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경복궁 대신 정궁 역할을 했습니다.


창덕궁은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하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편리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창덕궁의 공간 구성은 경희궁이나 덕수궁 등 다른 궁궐의 건축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궁의 동쪽에 세워진 창경궁과 경계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또 남쪽에는 국가의 사당인 종묘(宗廟)가, 북쪽에는 왕실의 정원인 후원이 붙어 있어서 조선 왕조 최대의 공간을 형성했습니다. 


1997년 12월 6일에 유네스코(UNESCO)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이 되었습니다.



* 창덕궁 안내


교통편 : 지하철-1,3,5호선 종로 3가역 6번 출구, 3호선 안국역 3번출구 / 버스-7025, 109 등


관람시간 : 2월~5월·9월~10월-09:00~17:00(퇴장은 18:00) / 6월~8월-09:00~17:30(퇴장은 18:30) / 11월~1월-09:00~16:30(퇴장은 17:30) 

*매주 월요일 휴궁


관람요금 : 대인(만 25세 이상) 3,000원 / 무료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등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돈화문


창덕궁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입니다. 돈화문은 창건 당시 창덕궁 앞에 종묘가 자리 잡고 있어 궁궐의 서쪽에 지었다고 합니다.


돈화문은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가 있을 때만 사용하였고 신하들은 서쪽의 금호문으로 드나들었습니다. 



출처: 두산백과


인정전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이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입니다. 조선 왕조의 많은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고, 승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인정전은 겉보기에는 2층이지만 실제로는 통층 건물이기 때문에 화려하고 높은 천장을 자랑합니다. 또한 인정전의 실내는 전등, 커튼, 유리 창문 등이 있는데 이것은 1908년에 서양식으로 개조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두산백과


희정당


침전이었다가 편전으로 사용이 바뀐 희정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인정전이 창덕궁의 상징적인 으뜸 전각이라면 희정당은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실질적인 중심 건물입니다. 원래 편전이었던 선정전이 비좁아서 침전이었던 희정당이 편전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두산백과


대조전 


편전인 희정당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침전인 대조전이 위치해있습니다. 대조전은 창덕궁의 정식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 공간입니다. 


대조전은 많은 부속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홍복헌은 경술국치가 결정되었던 비극의 공간입니다. 



후원


창덕궁이 다른 궁궐보다 특히 왕실의 사랑을 많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넓고 아름다운 후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원에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정자들이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작은 연못과 정자를 찾아 여러 능선과 골짜기를 오르내리며 온몸으로 체험해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원은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관람을 제한합니다. 예약은 하실 필요는 없지만 마지막 관람 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창덕궁 후원


관람코스 : 함양문-부용정-의두합-불로문-애련지권역-존덕정권역-옥류천

관람요금 : 5,000원(19세 이상), 2,500원(7세~18세) 

소요시간 : 90분





출처: 두산백과, ys


창경궁 


창경궁은 성종 14년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입니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 창경궁 안내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 버스-100, 102, 104, 106, 107 등


관람시간 : 2~5월·9월~10월-09:00~17:00(퇴장은 18:00) / 6월~8월-09:00~17:30(퇴장은 18:30) / 11월~1월-09:00~16:30(퇴장은 17:30)

*매주 월 휴궁


관람요금 :  만 25세 이상 - 1,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홍화문


창경궁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은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입니다. 홍화문의 견실한 구조와 공포의 짜임은 조선 초기 형식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홍화문을 통과하면 궁궐을 경계를 구분 짓는 옥천교가 있습니다. 옥천교를 건너면 명전전의 대문인 명정문이 있습니다. 이 명전문은 광해군 때 재건되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긴 역사를 가진 문입니다.



출처: 두산백과


명정전


명정문을 지나면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이 있습니다. 정전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명정전은 특이하게 경복궁이나 창덕궁의 정전과 달리 남향이 아닌 동향입니다. 이것은 창경궁의 지세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춘당지


창경궁에는 다른 궁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춘당지입니다. 이곳에서 임금이 친히 쟁기를 잡고 소를 몰려 논을 가는 시범을 보임으로써 풍년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창경궁에는 이외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대온실, 임금이 장원급제한 사람들을 접견했던 함인정, 천문을 관측했던 관천대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함께 연결되어 있으니 창덕궁을 관람하시면서 같이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로써 창덕궁, 창경궁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궁이 한층 가깝고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조용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궁궐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