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볼만한곳] ​태안빛축제의 모든것!

[태안 가볼만한곳] ​태안빛축제의 모든것!

 

여러분은 '겨울 축제'하면 보통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산천어, 빙어 등을 낚을 수 있는 얼음 낚시 축제나 겨울을 온통 하얗게 수놓은 눈꽃 축제 등을 떠올리시겠죠? 여기에 더해서, 겨울 하면 또 생각나는 축제가 있으니 바로 수십만 개의 전구들이 빛을 발하는 '빛축제'가 그 주인공입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전국 각지의 수목원이나 유명 관광지에서는 빛축제를 열어 겨울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태안빛축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태안빛축제는 2014년 7월 11일부터 연중무휴로 개최되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그 빛의 향연 속으로 함께 떠나보려 합니다.

태안빛축제, 빛의 도시 태안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축제 한마당

 

(출처 : 한국관광공사)

태안빛축제

기간 : 2014.07.11(금)~2015.12.31(목)

장소 : 태안꽃축제장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면 마검포길 200 (신온리)

요금 : 일반 : 6,000원 / 단체 및 할인 : 5,000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festival.co.kr/web/

(출처 : 태안빛축제 홈페이지)

태안빛축제는 태안군 네이처월드(남면 신온리 일대)에서열리는 축제로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 열기가 계속 더해지고 있습니다. 축제 장에 어둠이 찾아오면 낮과는 다르게 화려함을 선사해주는 빛들이 그야말로 잔치를 벌이는데요, 이는 입구에서 시작되는 12m의 거대 조형물부터 시작됩니다. 

(출처 : 태안빛축제 홈페이지)

안으로 발길을 들어가면 갈 수록 장관이 펼쳐지는데, 70m가량 되는 비닐하우스는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 신비한 우주를 형상화했습니다. 또, 폐타이어 수백 개로 만들어진 트로이 목마는 위용을 더합니다. 발길을 돌려 숲 속으로 향하면 영화 '아바타'에서나 봤을 법한 이색적인 풍경이 가득 펼쳐지는데요, 그야말로 낭만의 극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발길을 옮기는 족족 하트나 풍차, 기차, 배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겨울 밤의 추억을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남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태안 빛축제는 일몰 시간에 따라 점등되는데 동절기에는 오후 5시에 점등이 시작되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함께 가보면 더욱 좋은 태안 가볼만한곳

태안 가볼만한곳1. 안면도 자영휴양림

 

(출처 : 태안군청 홈페이지)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 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우거겨 있습니니다. 이곳은 고려때부터 왕실에서 특별 관리한 곳인데요, 이는 조선시대로까지 이어져 왕실에서 사용할 소나무를 빼고는 벌채를 엄격히 금하던 곳입니다. 덕분에 쭉쭉 높이 뻗은 홍송들이 잘 보존되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숲이 주는 여러 혜택을 선물하고 있죠. 이곳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산림수목원, 숲속교실 등의 자연학습장과 숲속의 집,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캠프파이어장,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습니다. 또, 주변에 질 좋은 여러 모래 해수욕장과 관광지가 모여 있어 산림욕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태안 가볼만한곳2. 천리포수목원

 

(출처 : 태안군청 홈페이지)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는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열두 번째로 '세계수목원협회'에서 인증하는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 받은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식물자원을 수집하여 계통을 분류하고 연구하는 식물원 본래의 학술 목적에 충실한 곳으로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종류가 1만 여 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400여 종에 이르는 호랑가시나무와 목련류는 천리포수목원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것으로 4월 목련이 필 때면 수목원의 아름다움은 절정에 달한다고 하니 잊지 마시고 기억해두셨다가 내년 봄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태안 가볼만한곳3. 쥬라기공원

 

(출처 : 태안군청 홈페이지)

태안 안면도 쥬라기 공원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생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의 공룡류를 전시하는 공원으로 야외에는 폭포와 한국 자생 소나무, 야생화 등이 가득한 자연 생태 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공원 곳곳에 실물 크기의 공룡을 설치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생태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곳입니다. 전시장 규모는 총 4층으로 미국에서 발견된 진품 아파토사우루스 골격과 아르헨티나의 글렌 로커 박사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알, 그리고 영국의 켄달 마틴 박사가 발견한 진품 스피노사우루스 골격 등 국내에서는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진품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