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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초대요리메뉴] 초간단하면서도 이색적인 손님초대요리 밀푀유나베

 

손님초대요리메뉴

연말 모임에 딱 좋은 손님초대요리메뉴, 밀푀유나베 



연말이 슬슬 다가오면서, 많은 모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손님들을 초대해야할 때, 어떤 음식을 만들어야 할 지 한 번쯤 고민해 보신 적 있을 거예요. 느닷없이 들이닥친 손님들도 근사하게 대접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손님초대요리메뉴, 밀푀유나베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인데요, 배추를 겹겹이 쌓아서 만들기 때문에 밀푀유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나베는 냄비의 일본어니, 샤브샤브의 일종인 이 음식을 참 잘 나타내는 이름이죠?


손님초대요리메뉴 재료


육수 : 다시마, 멸치, 파, 양파, 무, 말린 표고버섯, 건새우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

메인재료 : 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고기, 청경재

소스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청양고추 다진 것 적당히, 레몬청 1큰술




우선 육수를 만들어야하는데요. 다시마, 멸치, 파, 양파, 무, 말린 표고버섯을 넣고 끓이면 육수가 완성된답니다. 재료는 기호에 따라서 넣거나 빼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건새우를 조금 넣고 만들었어요. 





육수와 냄비가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밀푀유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숙주나물, 청경채를 깔아주세요. 





배추와 깻잎, 샤브샤브용 고기를 준비해주세요.





배추잎을 하나 깔고, 깻잎을 그 위에 올려주세요. 고기까지 한 장 더 올리면 1층이 완성되는데요. 계속해서 배추, 깻잎, 고기 순으로 쌓아서 5층정도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배추탑은 4등분해서 썰어주세요. 





썰어낸 다음, 냄비의 가장자리에 둘러가며 쌓아주면 되는데요. 높이가 일정해야 예쁘기 때문에 4등분을 정확하게 자르는게 중요하답니다. 





가운데 부분에는 버섯을 놓아주면 되는데요. 버섯은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해서 쓰시면 됩니다. 저는 팽이버섯을 좋아해서 팽이버섯을 잔뜩 넣고 느타리버섯은 조금 넣었어요.이렇게 하면 완성! 여기에 아까 만들어둔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먹으면 됩니다.





끓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야겠죠? 소스는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청양고추 다진 것 적당히, 레몬청 1큰술을 넣어 완성합니다.





소스에서 꼭 빠지면 안되는 것이 바로 이 레몬청인데요. 레몬을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어서 설탕과 1:1비율로 담아 1주일정도 숙성시키면 레몬청을 만들 수 있답니다. 물에 타서 레몬차로 마셔도 좋고 요리할 때도 요긴하게 쓰이니 만들어두시면 여러모로 좋답니다.

 

레몬즙으로 대체할 경우에는 레몬껍질만이 가지는 특유의 향이 없어 맛이 덜하답니다. 가능하면 꼭 레몬청을 사용해 주세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배추,깻잎,고기와 버섯을 덜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건더기를 다 먹으면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되는데요, 역시 마무리는 죽이겠죠? 육수와 건더기 조금을 썰어넣고 밥과 달걀, 참기름, 김가루 조금 넣으면 손님초대요리메뉴가 완성됩니다.



손님초대요리메뉴, 밀푀유나베는 배추가 시원한 맛을 내서 추운 날에도 안성맞춤일 것 같구요, 채소를 잘 먹지않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과정이 아주 쉽고 소요시간도 짧아서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은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밀푀유나베로 맛난 한 끼 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