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딧 스페셜/꿀팁! 건강탐구시간

[당일여행코스] 경상도의 명소 거제도 바람의 언덕, 우도 여행 총정리 관광코스

[당일여행코스] 경상도의 명소 거제도 바람의 언덕, 우도




이제 겨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은 따뜻한 봄이나 추운 겨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은 따뜻한 남쪽동네로 내려가고 싶기 마련!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당일치기 여행 장소는 경상도의 명소 '거제도의 외도' 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섬, 거제도와 외도


거제도는 겅상남도 거제시에 속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거제도의 기후는 대체로 온화해 겨울에도 기온이 빙점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으며 반대로 여름철에는 25℃ 내외의 서늘한 기온을 선보여 피한과 피서에 있어 가장 알맞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제도 남부 일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이 밖에도 해당화로 유명한 명사백사장, 국사봉장관대·동백터널·지심도·옥포대승첩기념탑·지성관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죠.


외도는 거제도에서는 4km 가량 떨어진 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곳이에요. 이곳은 원래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지만 개인이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1976년에 관광농원으로 허가를 받았어요. 외도의 이름은 섬 밖의 외딴 섬이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요, 현재는 이국적인 해상 식물공원 '보타니아' 덕분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발걸음하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거제도와 외도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으니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우도여행]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품은 그곳, 거제도를 향해서



먼저 서울에서 외도를 가는 길을 간략하게 설명 해드릴게요.


영등포 역에서 대전행 기차 탑승 -> 대전복합터미널에서 거제도행 버스를 탐 ->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외도로 들어감.



외도를 가기 위해서는 거제도를 거쳐서 가야 합니다. 또한 거제도를 가는 기차가 없기 때문에 고속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대전에 도착해한 저희는 대전역에 들리면 '꼭 먹어줘야 한다'는 성심당 튀김소보루를 맛보기 위해 달려갔습니다. 저희가 줄을 섰을 때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대전을 거쳐가는 만큼, 튀김소보루 하나정도는 먹어줘야겠죠? 약 10분 정도 줄을 서서 튀김소보루를 먹고 고속버스에 올라 약 3시간 정도를 더 달려 드디어 거제도에 도착했습니다.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차! 바로 이곳이 거제도의 명소 바람의 언덕입니다. 제가 거제도에 방문한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차가 멋있게 돌아갔습니다. 풍차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풍차를 자세히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보이지 않는 병풍처럼 늘 바람을 두르고 있는 이 언덕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도 유명합니다. 나무 계단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야말로 이름값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이제 배를 타고 이제 외도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꼭 타고 갔던 배를 제 시간에 정확히 맞춰서 타고 와야만 거제도로 돌아 올 수 있답니다. 절대 다른 배를 타시면 안되요!

 

 

[우도여행] 멋진 우도 여행의 모든 것!


 





거제도에서 외도에 들어가는 배를 타고 가면 이렇게 멋진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강은 바로 해금강인데요, 그 이름만큼 멋진 장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중간쯤 가면 배를 한번 멈춰서 기념 촬영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이처럼 아름다운 절경을 프레임 속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짠! 드디어 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멋진 환상의 섬 외도를 구경해볼까요?








이곳이 바로 오늘날의 외도를 있게 한 외도의 명물, '보타니아'의 정원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5월이라 온 천지가 꽃으로 뒤덮여 있었는데요, 어디를 가나 제가 좋아하는 꽃을 한가득 만나볼 수 있어 길을 걷는 내내 너무 행복했답니다.


겨울을 목전에 둔 지금 외도를 찾으시면 이 느낌과는 또 다른 외도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외도의 구경은 끝이나고, 이제는 선착장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선착장 가는 길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어 그를 따라가면 금방 만날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앞에서 반겨준 또 다른 장관이 있었으니 바로 신선대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도 사람들이 참 많이 관광을 왔더라구요. 신선대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데다 이 바위에 서서 제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도 있죠. 이곳에 서면 저 멀리 다도해의 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시간이 부족해 차마 구경하지 못하고 이렇게 멀리서나마 바라보았네요. 이렇게 아쉬운 마음을 안고 거제도를 떠났지만 다음 기회가 된다면 여행 시간을 좀 더 넉넉하게 잡고 신선대 위에서 다도해의 경치를 꼭 바라볼 예정이에요!


당일치기여행으로도 이렇게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다니, 참 좋죠? 거제도와 외도 여행 덕분에 정말 꿈만 같은 휴일을 보냈습니다. 부담없이 당일치기여행으로 어딘가 색다르고 즐거운 곳을 찾고 싶으신 분들은 힐링을 위해 거제도와 외도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도여행을 맘껏 즐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