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목 관리의 딱 좋은 유자차!
집에서 유자차 만드는법
이제 2014년 11월도 끝나가네요.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목이 건조해지거나 감기에 걸려 잔 기침을 뱉어내는 분들을 주면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겨울철 큰 과제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목 건강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목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유자의 효능과 집에서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유자차 만들기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유자차 만드는법]
알고 먹으면 더 놀라운 힐링푸드, 유자의 효능
(출처 : 위키피디아)
우리나라 전통 음식 중에서 유자청 만큼 몸에 유익한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예로부터 유자는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하고 소화를 촉진해 어류나 게 식중독 시 해독의 효능이 있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또, 본초강목에는 '유자껍질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속을 좋게 한다. 나쁜 기를 흩어지게 하고 담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다. 동의보감에는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고 쓰여 있죠. 이처럼 유자의 효능은 우리 선조들도 익히 알아보고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으로, 약재로 유자를 널리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유자는 신맛이 강해서 그대로 먹기 보다는 유자청을 만들어 달콤함을 가미해서 먹거나 이를 우려 차로 즐기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3배가량 높아 감기 예방에 탁월하며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켜줘 수시로 먹어주면 기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 유자의 비타민C와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를 덜어주며 숙취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죠. 뿐만아니라 사과, 배보다 칼슘이 10배 이상 많아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므로 요즘처럼 피부가 건조해지고 목감기가 잘 걸리는 겨울철에는 수시로 유자를 즐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달달한 유자차를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자차 만드는법]
집에서 유자차 만드는법
<유자차 만드는법 재료>
주재료 : 유자, 유자와 동량의 설탕
부재료 : 베이킹소다 적당량, 굵은 소금 약간,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
유자차는 유자의 껍질로도 담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우선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유자를 30분 정도 담갔다 꺼냅니다. 그 다음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표면의 왁스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헹굽니다.
이때 유자를 꼼꼼히 살펴 상처가 있는 부분은 도려내 줍니다. 그 다음 유자의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분리합니다. 껍질과 과육을 분리하지 않고 칼로 썰면 유자씨 때문에 모양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blog.goo.ne.jp/)
이후 껍질은 채썰어 두고, 과육도 씨를 제거하여 채썹니다. 나중에 차를 타먹을 때, 유자의 과육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과육을 즙으로 내셔서 담아도 좋습니다.
채썰은 유자를 설탕과 1:1로 섞어주고 깨끗하게 살균 된 유리병에 담아 절여냅니다. 병에 넣게 전에 미리 유자와 설탕을 섞어주면 병에 따로 넣을 때보다 쉽고 깨끗하게 보관이 가능하므로 참고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유자차를 기껏 담았는데, 보관을 잘못해서 못 먹게 되면 너무 아깝겠죠? 유자차를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자차를 보관하는 온도는 1~5℃가 적당합니다. 만든 유자청은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60일 이내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니 한 번에 만들 때 너무 많이 만드는 것도 좋지 않겠네요.
(출처 : http://rubbisheatrubbishgrow.com/)
지금까지 집에서 유자차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참 쉽죠? 껍질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량의 농약 제거를 위해 유자는 꼭 깨끗이 씻어주세요. 또, 병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도중에 상해버리고 마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집에서 직접 만든 새콤달콤 건강한 맛을 내는 유자차로 여러분 모두 겨울철 목 건강관리를 알차게 하시기 바랍니다!
'프레딧 스페셜 > 꿀팁! 건강탐구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가볼만한곳] 수원볼거리/ 꼭 놓쳐서는 안될 알짜배기 여행지 추천 (0) | 2014.12.01 |
---|---|
[굴의 효능] 굴에게 이런 효능이? 알짜배기 굴의 효능과 굴의 손질법 (0) | 2014.11.27 |
[내장산 등산코스] 초보도 쉽게가는 내장산 등산코스의 모든것! (0) | 2014.11.27 |
[당일여행코스] 경상도의 명소 거제도 바람의 언덕, 우도 여행 총정리 관광코스 (0) | 2014.11.26 |
[손님초대요리메뉴] 초간단하면서도 이색적인 손님초대요리 밀푀유나베 (0) | 201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