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볼만한곳] 수원볼거리/ 꼭 놓쳐서는 안될 알짜배기 여행지 추천

[수원 가볼만한곳] 혼자여행하기 좋은 수원 가볼만한 곳, 꼭 놓쳐서는 안되는 알짜배기 여행지 추천

수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이 있는 도시로 유명하죠? 그래서 수원이라고 하면 수원화성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은데요. 하지만 수원에는 화성 이외에도 많은 볼거리들이 있답니다. 지금부터 수원의 나들이 장소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지동시장

지동시장은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그래서 수원시민들은 남문시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넉넉하고 푸짐한 인심과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해요.

지동시장에는 순대타운이 유명한데요. 지동시장에서 순대를 먹고 나들이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동시장 아래로는 수원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수원천을 따라서 산책을 하면 화홍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청사초롱이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네요^^

▶ 지동 벽화마을

지동시장을 나오면 좁은 골목길에 예쁜 그림이 그려진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지동은 수원에서도 낙후된 마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동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인접해 있는 마을이어서 재개발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지동을 발전시키고자 시작한 사업이 바로 벽화 사업입니다. 그저 좁은 골목 벽에 그림을 그려 넣기만 한 것뿐이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면서 마을에 활기를 가져다 주었다고 해요.

알록달록 예쁜 색깔로 칠해진 벽과 화분이 너무 예쁘죠? 양 벽이 모두 나무 그림으로 채워져 있는 벽화는 골목길이 아닌 숲 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들게 해요.

지동 아이들이 직접 그린 꽃과 나비로 지동 벽화 마을의 한 쪽 골목이 채워져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그 외 많은 분들의 메시지로 채워진 벽도 있었습니다.

▶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에는 또 하나의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행궁동 벽화마을인데요. 행궁동 벽화마을은 지동 벽화마을보다는 규모가 작아요. 작지만 예쁜 벽화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닥에 길이름이 조약돌로 써져 있었는데요.  길 이름도 예쁘고 조약돌로 글씨를 써놓은 모습도 예뻤습니다^^

추억 남기기를 위한 자물쇠와 모자이크 벽화 만들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카페와 문화공간도 있었는데요. 카페는 아쉽게도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벽화를 만나보실까요?

이 벽화는 <우리결혼했어요> 촬영을 했을 때 김희철, 곽설부씨를 그린 벽화하고 합니다. 싸인도 보이네요.

▶ 팔부자 문구거리

행궁동 벽화마을 가는 길에 팔부자 문구거리가 있습니다. 팔부자 문구거리에는 작은 문구점들이 모여 있어요. 문구들을 구경하다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연필에 팔부자 문구거리라고 쓰여있는 것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팔부자 문구거리의 유래에 대해서 벽에 만화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 화성행궁

화성행궁은 정조가 행차할 때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으로 그 어느 행궁보다 크고 웅장하다고 합니다. 화성행궁 앞에는 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많은 시민분들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주말을 보낸다고 합니다. 

또한 화성행궁에서는 매주 무예 24기 시범공연, 장용영 수위의식 등 전통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궁중 복식,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성행궁 옆에는 아름다운 행궁길이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공방들과 무료로 볼 수 전시를 볼 수 있는 문화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 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화성을 뺄 수 없겠죠? 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 때 지어졌습니다. 정약용이 거중기를 이용해서 건축한 것으로도 유명하죠. 

화성은 창룡문, 화서문, 팔달문, 장안문의 4대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걸어서 화성을 다 둘러볼 수 있는데요 걷는 것이 힘드시다면 화성열차를 타고 화성 한 바퀴를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수원화성 곳곳을 누비는 화성열차와 아름다운 팔달문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좋은 곳. 수원의 볼거리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을 맞아 수원으로 나들이 가는 것은 어떠신가요? 서울과 가까워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