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해돋이볼수있는곳 총정리!
이제 2014년도 저물어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이 오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보는 일출 여행. 해돋이 명소 하면 정동진을 쉽게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정동진 보다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숨은 곳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뛰어난 경관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해돋이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돋이볼수있는곳 하나. 태백산 눈꽃 트래킹
<태백산 (출처 : 한국관광공사)>
태백산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전화번호 : 033-550-2741
태백산1코스 : 유일사매표소-천제단 (총 3.28km)
태백산2코스: 백단사매표소-천제단 (총 3.73km)
새하얀 눈꽃이 온통 뒤덮인 산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 생각만 해도 장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백산 눈꽃트래킹은 야간산행 후 태백산 정상에서 능선 위로 솟아 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는 일정입니다. 눈 덮인 나무가 우거진 눈꽃터널과 하늘과 가장 가깝 여겨진 천제단 등 곳곳에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단순히 일출을 보기 위한 산행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하므로 한 번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해돋이볼수있는곳 둘. 통영 미륵산
<미륵산 (출처 : 한국관광공사)>
미륵산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
전화번호 : 055-640-5371
통영 미륵산도 숨겨진 해돋이 명소 중 하나입니다. 미륵산을 오르내리는 국내 최장(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를 타면 전망대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일출을 본 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 제승당으로 이동해보셔도 좋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한 곳으로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을 친 후 참모들과 협의하던 곳이며, 이외에도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념비와 귀선각, 한산정 등의 문화 유산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여행과 함께 아이와 함께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인 장점도 있어 좋은 곳이 바로 통영입니다.
또, 통영하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강구안 활어시장에서는 싱싱한 활어 회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꿀과 고소한 견과류로 범벅된 통영꿀빵, 담백한 맛이 일품인 원조 충무김밥까지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원조 음식들을 두루 먹어보며 식도락을 함께 즐겨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해돋이볼수있는곳 셋. 안양 삼성산, 삼막사
<삼막사 (출처 : 한국관광공사)>
삼막사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41-54
전화번호 : 031-472-3101
관악산 서쪽 봉우리인 ‘삼성산’에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소원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삼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삼막사’라는 사찰입니다. 이곳에는 남근석과 여근석이 2m 간격으로 나란히 세워져 있어 음양의 조화가 이뤄져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출산이나 무병장수, 부부생활 등 세가지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해서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러오는 사람들도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죠. ‘삼막사’ 이외 삼성산 인근에는 볼거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삼성산 중턱에 있는 16.6m 높이의 ‘안양전망대’ 에는 세계적인 네덜란드 건축가그룹 ‘MVRDV’가 산 능선을 연장해 만들어 놓은 예술작품이 있어 해돋이와 작품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해돋이볼수있는곳 넷.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출처 : 한국관광공사)>
양평 두물머리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전화번호 : 031-770-2068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양평 두물머리는 운치 있는 해돋이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평의 두물머리에서는 400년이 넘은 커다란 느티나무와 새벽 물안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돋이가 장관입니다. 또 강 위에 떠 있는 돛단배와 고요한 돛단배 사이에 나타나는 일출 모습은 한번쯤 볼만합니다. 두물머리에서는 높은 곳에 오르지 않더라도 강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물안개를 배경으로 몽환적인 해돋이를 감상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으며 수도권 근교에 있어 자가용을 이끌고 손쉽게 방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전국 각지의 숨겨진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이외에도 선유도 공원, 서울 하늘공원, 추암해수욕장, 남애항, 완도타워 등도 정동진에 비견할 정도로 아름다운 일출을 자랑하는 해돋이볼수있는곳인데요, 정동진으로 떠나는 티켓을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 식상함을 넘어 좀 더 새로운 곳에서 일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은 위와 같은 곳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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