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오늘은 2015년의 가장 큰 달이 제일 먼저 뜨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정월 대보름!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정월대보름에 하는 일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아 참! 이번 정월 대보름의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6일 0시 35분에 가장 높게 뜬다고 하니 기억해주세요 ~!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번째 달의 열 닷새째를 의미하는 말로 조금 더 풀면 '정월'과 '대보름'을 따로 생각해야해요,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을 의미하고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말로 보름은 그 달의 열닷새째가 되는 날을 의미한답니다.
설날이 개인의 건강이나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이라면 정월 대보름은 마을의 가신이나 수호신에게 한 해농사를 잘 부탁한다고 기원하는 날이라 옛날 우리 조상들에게는 설보다 훨씬 중요한 날이기도 하지요!
정월 대보름의 오곡밥은 다섯가지의 곡식의 풍요를 기원하는데서 나오게 되었어요, 쌀, 조, 수수, 팥, 콩 등등 지역에 따라 섞는 종류와 갯수가 차이가 있고 풍농을 기원한다는 뜻에 농사밥, 대보름에 먹는다고 대보름밥이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답니다.
오곡밥은 함께 전년도 가을에 미리 말라 둔 묵은 나물을 조리해 함께 먹고 세 집 이상의 남의 집 밥을 먹어야 그 해 운이 좋다는 말이 있어 이웃간에 서로 오곡밥을 나누어 먹었다고 해요.
- 더위팔기
'내 더위 사가라~'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으시죠? 정월 대보름이 되면 아침에 친구의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라'며 그 해의 더위를 상대방에게 파는 풍습이 있답니다. 만약 상대방이 먼저 '내 더위 사라'라고 이야기 하면 다른사람의 더위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지금은 도시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지만 논과 밭에 횟불에 불을 붙히거나 깡통에 짚 등을 넣고 빙빙 돌리며 멀리 날리는 놀이가 되었답니다. 잡초와 잔디를 태워 해충의 피해를 막고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어요.
- 부럼깨물기
부럼은 잣, 호두, 밤 등 딱딱하게 깨물 수 있는것들을 의미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 나이 수만큼 부럼을 깨무는 것은 일 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튼튼해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여러 번 깨물지말고 한번에 깨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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