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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푸드/한국야쿠르트 소식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현장 취재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현장 취재

  

안녕하세요, 한국야쿠르트 스토리텔러 박인애입니다.


봄날의 따스한 기운이 완연했던 3월 24일 월요일, 저는 생애 처음으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는데요, 바로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현장에 취재를 다녀온 것이랍니다.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란, 한국프로야구가 개막식을 앞두고 언론을 비롯한 야구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시간인데요, 이번 취재는 평소 야구에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야구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 수 있게 해준 시간이었어요.

 

 


 

 

 

 

 

 

 

오늘 행사는 특이하게 이화여대에서 진행됐는데요, 프로야구와 여대라… 언뜻 매치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지만, 최근에는 야구를 좋아하는 여성팬들의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이화여대에도 야구동아리가 있을 정도로 여성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이런 이유들로 여성 관객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올해의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는 여대에서 진행됐다고 해요.

 

 

 

 

 

 


 


 

이화여대의 상징인 이 삼성홀 건물에서 진행된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현장,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는데요, 1시간 일찍인 12시 경에 행사장에 미리 도착해 주변을 찍어봤어요. 9개 구단을 대표하는 인기선수들과 감독님들께서도 참석하시는 만큼 경호원들도 많이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부지런한 열성팬들은 역시 미리 오셔서 자리를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이곳은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곳이었는데요, 저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줄을 서있느라 팬사인회는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이곳은 입장권을 나누어 주던 티켓부스인데요, 경호원들이 줄을 서있는 저희에게 이온음료와 한국야쿠르트 세븐을 나누어주셨답니다. 덕분에 기다리는 동안 목마르지 않게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었어요.

 

 

 

 

 

 

짜잔~!!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입장티켓이에요.

 

저는 약 1시간 정도 줄을 서있었는데요, 일행분이 계신다면 팬사인회에서 사인도 받고 미디어데이에도 수월하게 입장하실 수 있을 듯 했답니다. 입장은 1시 40분 쯤 부터 진행됐어요.

 

 

 

 

 

 

드디어 입장한 미디어데이 행사장의 무대 모습이에요!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4 세븐 프로야구! 무대 뒤로 크게 보이는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공식 엠블럼을 보니 한국야쿠르트 소속인 저는 뿌듯함과 사명감이 느껴졌어요.


선수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이곳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잘 취재해서 한국야쿠르트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재미있게 전달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드디어 시작된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작년 우승팀인 삼성라이온즈가 가장 먼저 등장하고, 그 뒤로 8개의 구단이 등장했답니다.


9개의 구단 중에 LG트윈스가 등장했을때는 정말 환호성이 대단했는데요, 평소 팬심이 강하다고 소문난 LG팬분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셨어요. ^^


 

 

 

 

 

그렇게 열렬한 환호 속에 9개 구단의 감독님과 대표선수들이 모두 등장했답니다.

야구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저에게 환호성을 지르는 야구팬들 사이에서의 경험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는데요, 그 어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할 때 보다 더 환호성이 대단했답니다.

 

또한, 팬들이 야구선수들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도 참 신기했어요. 늠름하게 앉아계신 감독님들과 선수분들은 역시 유명인답게 멋진 자태를 보여주셨답니다.

 

 

 

 

 

이날의 진행 배지현 아나운서께서 맡으셨어요.

 

 
가장 먼저 9개 구단에게 이번 시즌에 대한 출사표와 각오, 그리고 우승팀과 다크호스팀에 대해 물었는데요, 대부분 우승팀은 노코멘트로 어물쩡 넘기셨는데 다크호스팀은 NC를 뽑아주셨답니다.


NC가 가장 나중에 합류한 팀이라고 들었는데, 9개 구단 모두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가족 같은 분위기였어요.
 

 

 

 

 

 

다음으로 기자, 팬들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는데요, 넥센의 열혈남성팬 한 분이 넥센감독님의 공항패션에 대해 질문해 주셨어요.


넥센감독님께서 가장 패션감각이 뛰어나보이셨는데, 이 질문 하나로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이분은 행사 내내 아주 적극적으로 넥센을 응원해 주셨어요.


 

 

 

 

 

 

감독님들과의 대화에 이어서 선수들과의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이화여대에서 뽑은 최고인기남, 그리고 선수들끼리 서로 하고싶은 질문과 대답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답니다.


이화여대에서 뽑은 최고인기남은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선수였어요. 저는 이날 이분을 처음 뵀는데 키도 크고 정말 훈남이셨답니다. 여대생들이 좋아할만한 외모였어요.

 

그리고 선수들에게 하는 질문 중에서 마산야구장에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의 이름을 건 음료를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로열티를 받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아쉽게도 로열티는 받지 못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 LG트윈스 박용택 선수께서 한국야쿠르트 세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셨답니다.

 

 

 

 

 

테이블에는 한국 야쿠르트의 세븐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세븐의 용기에 그려진 동그란 검은 안경에 콧수염이 있는 이 캐릭터가 박용택 선수 자신이 아니냐고 하면서 한국 야쿠르트에서 자신에게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농담을 하셨어요.

 

 

 


박용택 선수의 이 농담 덕분에 장내는 웃음바다가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세븐의 용기를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행사가 마무리 될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마지막 영상에서는 올 한해 활약이 기대되는 각 구단의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을 소개해 주었답니다. 마지막에는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4 세븐 프로야구!


3년째 진행되었다는 이날 미디어데이는 감독과 선수, 팬들 간에 소통의 장을 열수 있는 좋은 시간이자 선수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행복했답니다.

 

2014 프로야구에서 모두 연습했던 것 만큼 좋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한국야쿠르트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