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스트레칭에 반하는 시간 (feat. 주부님들)
안녕, 여러분!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예요!
벌써 명절도 다 지나고 새해 분위기도 어느 정도 잠잠해진 것 같죠?
항상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는 뭔가 폭풍처럼 훅~ 하고 지나가는 기분이에요.
명절도 끝났겠다. 요새 저는 웬만하면 밖에 안 나가고 집에만 있는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노는 것도 아니죠. 집안 일은 원래 끝이라는 게 없잖아요.
어쨌든 며칠 집에서 일만 했더니 몸이 너무 찌뿌둥 한 거 있죠?
명절 음식 먹고 2kg이나 불어버린 탓도 있겠지만(소근)
우리 딸내미는 살 뺀다고 여자 아이돌 그룹이 추는 춤 외워서 추고
난리도 아니던데 확실히 땀도 빼고 재미도 있고 좋아보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옆에서 그걸 같이 따라하기엔 내가 나이도 있고 몸도 안 따라주고~
네? 제 욕심이 너무 큰 것 같다고요?
그래도 나 정도면 젊은 편 아닌가?
호호호, 안 그런가요, 건강정보관의 진수석 박사님?
안녕하세요. 365 건강정보관의 진수석입니다.
근거없는 자신감 대회같은 게 열린다면
영숙씨는 거의 기네스북 감일거예요. 하하하
찌뿌둥한 몸을 풀어주는 데는 영숙씨 말씀대로 춤을 추거나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꼭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우리 몸을 챙겨 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오늘은 명절 때문에 몸이 불어난 분들
혹은 집안 일만 하느라 몸에 피로가 쌓인 주부님들,
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루 종일 일하는 워킹맘, 직장인 분들을 위해
하루 5분 간단한 스트레칭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주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이 중에서 몇 가지만 골라서 실천하셔도 좋을 듯 싶네요.
<하루 5분 스트레칭 체조>
1. 깍지 끼고 등 뒤로 손 뻗기
먼저 많이들 알고 계시는 익숙한 방법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아마 이 스트레칭 체조법은 어렸을 때 많이들 해 보셨을 거예요.
똑바로 서서 양팔을 등 뒤로 뻗어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완전히 폅니다.
가슴과 어깨의 근육이 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팔을 들어올려 주시면 됩니다.
요즘같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움츠러든 몸을 펴기에 아주 좋은 스트레칭 이죠.
2. 팔꿈치 잡고 팔 뒤로 당기기
다음으로는 팔꿈치 잡고 팔 뒤로 당기기 입니다.
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머리 뒤쪽으로 팔을 들어 위치시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팔꿈치를 잡아 아래쪽으로 당겨 주시면 됩니다.
팔꿈치를 최대한 펴지는 느낌이 느껴질 때까지
머리 쪽으로 당겨주셔야 합니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하는 거 잊으시면 안돼요!
3. 머리 잡고 목 측면으로 밀기
허리를 펴고 앉거나 선 자세에서 왼손을 머리 위로 가로질러
귀 윗부분을 감싸 머리를 왼쪽으로 당겨주시면 됩니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마저도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도
참고로 알려드릴께요. 정말 간단하답니다.
1. 잼잼이
주먹을 폈다 쥐었다 하는 잼잼이 동작을 아침에 눈뜨자마자 누워서
30회 정도 반복하면 밤새 뭉쳐 있던 노폐물 배설을 도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붓는 증상이 심하신 분들에게 특히 좋겠네요.
2. 두 손으로 양 어깨를 잡고 뒤로 젖히기
어깨를 잡고 기지개를 펴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뒤로 원을 그리듯 5분 간 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간단하죠?
오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방법들이 많이 있네요.
집에만 있다 보면 도통 운동할 마음도 안 생기고
장소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들은 틈틈이 해주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엄청 간단한 스트레칭 자세들은 정말 꼭 한 번 해봐야겠네요.
방금 깨달은 게 있는데 스트레칭과 스트레스는 겨우 한 글자 차이네?
우리 주부님들, 하루 5분 동안 스트레칭 하면서
하루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자고요~! 호호호, 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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