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절기! 건조해진 피부를 사수하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에요.
벌써 4월 둘째 주도 다 지나갔군요.
이번 주 내내 꽤 많이 건조하지 않았나요?
꽃도 피고 날씨도 따뜻해져서 좋았지만
바람이 텁텁하고 황사나 미세먼지 농도도
꽤 높아져서 한편으론 찝찝하기도 했죠.
외출하고 돌아오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진 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아줌마가 돼서도 여자에게 피부란
정말 중요하 존재거든요. 호호호.
저도 이런데 젊은 분들은 얼마나 고민이 많겠어요!
안그런가요, 진수석 박사님?
네, 안녕하세요.
365 건강정보관의 진수석입니다.
그렇죠. 미용에 별 관심 없는 저도
이 시기만 되면 피부가 잘 일어나서
꽤 신경을 쓰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왔죠.
차례대로 한 번 알아보실까요?
<봄철 피부 관리법>
겨울이 지나면 피부의 저항력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라
봄에 불어오는 황사나 미세먼지, 그리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가 쉽게 민감해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봄철에는 특히나 더 피부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것이죠.
1. 자외선 차단
자외선 지수는 봄에 가장 높습니다.
봄에는 여름보다 기미와 잡티가 더 짙어질 수 있어요.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면 UV 차단 양산, 또는 모자를 이용하는 편이 좋아요.
자외선 차단제에 기재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 지수(SPF)는 30내외가 적당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줘야 해요.
2시간 정도가 지나면 차단제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2~3시간 마다 한 번씩 발라주는 것이 좋답니다.
2. 클렌징과 보습
꼼꼼한 클렌징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너무 자주 씻거나
스크럽제 같은 각질 제거제를
과하게 사용하다 보면
피부 장벽을 파괴할 수 있어요.
또 최근 떠오르고 있는 민간요법이나
집에서 만들어 쓰는 천연 화장품 역시
잘못 사용하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일수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봄철에는
피부의 재생 능력도 느려지기 때문에
화장이 잘 흡수되지 않죠.
하지만 그허다고 각질 제거를 심하게 해버리면
오히려 화장이 하얗게 떠버린답니다.
자극 없이 각질 제거를 해줘야 해요.
스팀타월을 이용해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게 가장 좋답니다.
클렌저는 최대한 가벼운
리퀴드 타입을 선택해
거품을 많이 내어 마사지하듯
씻어주는 게 좋고요.
스팀 타월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로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에는 찬물로 여러번 헹궈줘야 합니다.
일반 클렌징 시에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가볍게 세수한 다음
클렌저 거품을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게 좋아요.
콧등, 입 주변등은 특히 더 잘 마사지해줘야 하고요.
이 다음엔 보습에 치중해야 해요.
씻고 난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하루에 세 번 정도는 보습제를 덧발라줘야 해요.
페이스 오일을 사용할 때에는
오일만 바르는 것보다
에센스를 충분히 흡수시킨 후
그 위에 오일을 덧바르는 게 낫고요.
잠자리에 들기 전엔 나이트 크림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피지 분비가 심한 사람도
오일프리 수분 제품으로 건조함을 예방해야 합니다.
3.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는 항상 주의
‘미세먼지와 황사’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이들은 피부 악화의 주범이에요.
매일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를 체크하고
농도가 짙은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또 가급적 피부 노출이 적은 옷을 입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왔을 때는
바로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4. 이너뷰티
이너뷰티란, 인위적 방법으로 피부 표면만을
일시적으로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닌 건강한 습관을 통해
피부 자체를 좋게만드는 방법을 말한답니다.
이너뷰티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 가지 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아주 기초적인 것들이죠.
1)충분한 수면
우리 몸 속 세포들은 밤에 재생됩니다.
그래서 숙면은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중요하죠.
잠자는 동안 호르몬 분비가 조화로워지기 때문에
밤새는 일이 많아지면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쓴다 해도 소용이 없어요.
수면 중에 분비되는 호르몬은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기존의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는데
이는 그 어떤 각질 제거보다 좋은 방법이거든요.
때문에 밤 1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는
잠들어 있는 것이 좋고
자는 시간에는 최대한 깊은 잠을 자야 합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해요.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가 얕은 날이면
꼭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고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적당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을 주죠.
2)수분보충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 아토피성 피부염, 그리고 잔주름까지 생길 수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자주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줍니다.
3)제철과일 섭취 (비타민 C 섭취)
봄에는 우리 신체의 비타민과 미네랄 요구량이
평소보다 5~7배 가량 더 늘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나물이나 제철과일 등의 채소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봄철 나물로는 우엉, 두릅, 냉이, 더덕 등이 있고
딸기와 매실, 토마토가 봄철 대표 과일 채소라고 해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C에는 항산화효과가 있어
봄철 높아지는 자외선 지수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거든요.
오, 그렇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신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은
숙면, 운동, 수분 섭취 이 세가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진수석 박사님께서 거의 매번 언급하셨던 것들이죠.
역시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것도
피부관리의 기본인 거겠죠?
여러분도 오늘 진수석 박사님이 알려주신
정보대로 열심히 피부 가꾸셔서
봄철에도 지지 않고 꿀 피부 만드시길 바랄게요. (찡긋)
참고문헌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 – 봄철 피부의 적
리빙센스 – 피부 미인 만드는 봄철 뷰티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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