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증상과 원인, 예방법까지 파헤쳐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야쿠르트 아줌마 영숙씨에요.
벌써 월요일이 가고 화요일이군요!
네? 이제 겨우 화요일밖에 안돼서 슬프다고요?
어쩜, 저희 남편도 만날 그 소리를 하더라고요.
월요일, 화요일이 제일 느리게 간다고 말이죠.
요즘 들어 저희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유난히 뻐근해하고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저도 걱정이 늘었답니다.
우리 나이대 사람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되잖아요.
관절염이나 목 디스크 같은 경우에는
잘못되면 일이 커지니까요.
그런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회사원들은 자세 교정이나
생활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저희 남편도 혹시 나중에
무슨일 생길까봐 걱정이에요...(시무룩)
주위에서 목 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를 몇 번 봤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수석 박사님?
네, 안녕하세요.
365 건강정보관의 진수석 입니다. 그렇군요, 영숙씨.
그럼 오늘은 제가 목 디스크에 관해 알려드리도록 하죠.
목 디스크 증상과 원인, 자가 진단법과 예방법까지
설명해드릴 테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군요.
우선 원인부터 알아볼까요?
<목 디스크의 원인>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5,60대의 질환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운동부족으로 인해
2,30대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죠.
일자목은 목 디스크를 일으키는 중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건강한 목뼈는 C자형의 곡선을 유지하며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키죠.
하지만 스마트폰 기기의 사용으로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계속해서 쉬지 않고 같은 자세로 일하며
몸에 긴장을 주게 될 시,
혹은 높은 배게를 장기간 사용할 시
목의 곡선을 점점 펴지게 해
일자목으로 변형될 수가 있어요.
이렇게 목뼈가 직선이 되면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해
목뼈와 목뼈 주변의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최근에는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죠.
이는 컴퓨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모니터 앞으로 목을 쭉 내밀게 되는
습관을 말하는데요.
이 거북목 증후군은 목 디스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죠.
<목 디스크의 증상>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의 통증과 손과 팔의 저림, 두통 등이 있어요.
흔히 목 디스크라고 하면 목이 아프거나
팔과 손의 저림 증상만을 떠올리지만
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현기증이 생기는 경우도 충분히
목 디스크로 의심해볼 수 있어요.
저리고 당기고 쑤시는 통증뿐만 아니라
심하면 팔, 다리의 마비증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느끼는 증상이
목과 연관된 것인지 구별하기는 쉽지 않답니다.
아래 간단한 자가 진단법을 보여드릴 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목 디스크 자가 진단법>
<목 디스크 예방법>
1. 물건을 들 땐 양 손을 번갈아 사용하기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많이 쓰는 쪽으로만
물건을 들고 가방을 메는데
이는 몸의 균형을 깨는 행위입니다.
이런 습관이 쌓이면 자세가 흐트러져
목과 연결된 척추 전체가 비뚤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때문에 양 쪽을 번갈아가며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바르게 앉고 50분마다 자리에 일어나 휴식 취하기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몸을 살짝 뒤로 젖혀 등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앟습니다.
50분마다 일어나 5분씩 몸을 움직이거나
휴식을 취햐줘야 합니다.
이 때 목과 허리를 이완 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실내를 가볍게 한 바퀴 도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 '걷기'운동으로 지키는 목 건강
매일 30분간 1분에 100m를 걷는 속도로
운동을 하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 초기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1분씩 30회로 나누어 걷는 것이 좋고요,
걷기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자세입니다.
어깨를 쭉 펴고 복근에 힘을 준 다음
보폭을 어깨 너비 이상으로 해 걸으면
인대도 튼튼해지고 구부정한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4.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기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말리지 않고
외출하게 되면 찬 기운이 근육을 수축시켜
결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이라도 과한 냉방은 좋지 않습니다.
5. 올바른 자세
컴퓨터 작업 시 허리를 편 상태에서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양쪽 어깨는 수평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엎드려 보거나
화면을 시선보다 아래에 두는 습관을 고쳐야 해요.
와, 두통도 목 디스크의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는 거군요.
갑자기 우리 남편이 더욱 걱정되기 시작했어요...(동공지진)
그리고 남편뿐만 아니라 우리 애들도
요새는 만날 컴퓨터 앞에 있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저도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항상 머릿속으로 의식하고 있어야 되니까요.
그래도 오늘 진수석 박사님이 알려주신 대로만 실천하면
목 디스크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자가 진단법으로 한 번 확인해보시고
걷기 운동과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를 실천해보세요!
그 전에 저는 우선 남편부터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할 것 같지만 ㅠㅠ
참고문헌
자생한방병원 건강칼럼 - 목 디스크 예방하는 생활 속 목 건강 수칙
자생한방병원 건강칼럼 - 방치하면 큰 병 되는 목 디스크의 다양한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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