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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라이프/건강한 습관 체험터

몸도 마음도 지갑도 건강하게! 만 오천원으로 뼛속까지 남산즐기기!

 

 

 

 

 

 

 

 

몸도 마음도 지갑도 건강하게!  

만 오천원으로 뼛속까지 산속까지 남산즐기기에 도전해보자!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어디론가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봄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대학생 A양은 어떻게 된 일인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A양의 이야기 잘 보셨나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으시다고요?
그래서 A양 같은 전국의 수많은 가난한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6,000원이나 하는 남산케이블카는 NO NO~! 남산 정상까지 걸어서 오르고 내려오면서 등산을 하면 운동도 되고 산에서 좋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마냥 걷기만 하면 힘들고 재미가 없겠죠? 등산하면서 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서울 경치도 보고,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운동 기구로 몸도 풀고, 좋아하는 노래도 들으면서 즐겁게 등산해봐요~!

 

그리고 배드민턴을 즐기려면 남산에 가기 전에 배드민턴 채를 꼭 챙겨가기! 잊지 마세요!

 

등산로로 들어가기 전에, 리라 초등학교 옆에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와 만화의 집이 붙어 있습니다.
1층 도서 정보실 에서는 방대한 양의 국내외의 만화도서를 읽을 수 있고, 2층 영상 정보실 에서는 각종 만화잡지가 전시되어있고 영상 만화 DVD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제가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저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하필 제가 가던 날에 임시 휴관을 해서 들어가보지 못했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문을 두드려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네요.

 

2015년 4월 중까지 임시휴관을 해서 만화의거리(재미로)에 있는 ‘네 달만 애니센터’를 대체공간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셔서 헛걸음 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전망대 입장료는 대인 1인 9,000원인데 너무 비싸요... 흑흑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자마 1층에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있어요! (아...사고싶다!!!)

30초만에 꼭대기에 도달한 초고속 엘리베이터! 

 

 

500원을 넣지 않으면 깜깜하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맨눈으로 보는 경치도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에 500원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완전 자세히 다 보이는 망원경에 깜짝 놀랐어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먼 거리가 자세히 보이는 망원경~ 굿굿!!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한쪽으로 다 뭉개져 있네요! 하하
남산에서 밥을 먹으려면 웬만해서 돈이 많이 깨지고, 남산 돈까스도 지겹다면 직접 도시락을 싸보면 어떨까요?


 

 

남산 하면 뭐니뭐니해도 빠질 수 없는 게 사랑의 자물쇠죠! 산 정상의 온통 곳곳이 자물쇠로 가득하답니다~! 무료로 자물쇠를 채우기 위해서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자물쇠를 꼭 찾아서 가져가시길... 


 

 

 

남산까지 왔는데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죠!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열심히 찍어서 예쁜 추억 많이 가져가세요! 사진찍으면서 힐링도 하고요!


 

 

남산 정상에 있는 상점들 쪽에 비눗방울이 하늘로 마구 뿜어져 나오는 기계가 있답니다~! 초등학생 친구들과 재미있게 터뜨렸어요!


넓게 펼쳐져 방울방울 터지는 비눗방울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동심을 되살리면서 팡팡 터뜨려보면 어렸을 때 동심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비록 저는 너무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야경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다음에 남산을 또 방문할 땐 맥주를 사 들고 가서 야경을 보고 싶어요!


남산은 야경이 정말 아름다우니까 야경을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어요 ♬


 

 

2005년 최고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의 엔딩 촬영장소였던 삼순이계단 입니다.


남산을 많이 다녀오신 분들 중에도 삼순이계단이 있는지 없는지 존재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연인끼리가 아니라도 친구끼리, 가족끼리 재미있게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계단을 내려가보세요!

 

 

아니, 겨우 15000원을 들고 남산에 가서 하루 종일 놀았는데 아직도 돈이 남으셨다고요? 그럼 남은 돈을 기부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700원이 남아서 남는 돈을 사랑의 저금통에 기부했어요~! 많지 않은 돈이지만 기부로 오늘 하루를 훈훈하게 마무리 하니까 즐거움이 배가 되네요!

 

많은 대학생들이 바쁜 일상에서 몸도 마음이 지쳐있지만 힐링을 위해 문화생활을 하기엔 돈이 없어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난한 대학생들을 위해, 남산에서만 저렴한 가격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찬 방법들을 샅샅이 살펴 보았는데요.


마침 따뜻한 봄도 다가오고 있는데 날씨 좋은 날 수업이 끝나고 단돈 15000원만 들고 남산에 놀러 가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