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식습관, 설탕이야기

 

안녕하세요, 한국야쿠르트 대학생 스토리텔러 4기 정기찬입니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거리를 걸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운 겨울과 함께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찾아왔네요. 오늘은 설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설탕의 효능

 

설탕은 단맛을 내는 이당류(포도당+과당)로 단 맛을 내는데 쓰이는 감미료입니다. 영양학적으로는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주요 에너지원이며 특히 뇌의 활동에 필수적입니다.

 

몸이 피로할 때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설탕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설탕은 건강의 적?

하지만 설탕이 마냥 이로운 물질만은 아닙니다. 우선 설탕이 중독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수많은 연구들이 설탕의 과도한 섭취가 2형 당뇨(성인당뇨)와 지방간,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적당량의 설탕 섭취는 충치, 심혈관 질환 등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섭취하는 수 많은 식품에는 많은 양의 첨가당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설탕의 섭취량이 많아지는 사실을 눈치채기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 스스로 식품에 들어있는 당의 양을 세심히 확인해야 합니다.

 

 
설탕, 얼마나 들었을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품들에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요? 그 양을 각설탕의 수로 환산 해 좀 더 쉽게 와 닿을 수 있도록 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각설탕 하나는 4g인데요, 콜라 1L에는 27.5개, 스타벅스 모카프라푸치노에는 12개, 비타민워터에는 8개, 오렌지주스 500ml에는 12개, 사과 1개에는 6개, 오레오 과자 4개에는 3.5개, 패스트푸드점 초코쉐이크에는 27.5개의 각설탕 만큼의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당 함량을 알아보려면 제품 뒷면에 표기되어있는 ‘영양성분’을 참고하면 됩니다. 영양성분에는 1회 제공량 당 들어있는 당류의 함량 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가지 영양소의 함량을 알 수 있습니다. 단, 1회 제공량은 제품의 총 용량과 다를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살펴봐야 합니다.

 

 

당 줄이기 캠페인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여러 기업에서 첨가당을 줄이거나 우리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서 건강한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당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모든 발효유 제품에 첨가된 당을 줄이고 원유에 포함된 당만을 이용한 제품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해 건강한식습관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