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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스페셜/꿀팁! 건강탐구시간

지긋지긋한 골다공증의 원인, 증상 및 예방법까지 완전정복!

지긋지긋한 골다공증의 원인, 증상 및 예방법까지 완전정복!!

 








흑흑흑, 흑흑흑

여러분 제가 왜 울고 있냐고요? (자문자답)

말씀도 마세요! 요즘 제 주변 친구들이 이제 하나 둘씩

골다공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더라고요.

우리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되다니 ㅠㅠ

저는 아직 괜찮은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무서운 거 있죠?

아무리 제가 튼튼한 야쿠르트 아줌마라 해도 세월 앞에 장사 없다잖아요!

아마 제 나이 대 어머님들은 다들 공감하실 꺼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일부러 우리 건강정보관의 진수석 박사님을 모셔왔답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박사님? ㅠㅠ






네, 안녕하세요. 진수석입니다.

오늘은 제가 영숙씨의 걱정을 좀 덜어드리기 위해

골다공증에 대한 정보를 들고 왔답니다.

먼저 골다공증이 어떤 질환인지부터 알아 볼까요?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줄어들고 미세구조가 변화하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질환을 말한답니다.

뼈의 강도는 뼈의 질과 골밀도에 의해 결정되는데,

세계보건기구는 젊은 성인들 평균치의 2.5 표준편차 이하의 골밀도

즉, 3% 이하인 경우를 골다공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골밀도는 30세 전후에 최고에 도달한 뒤 5년마다 2%씩 감소되고

폐경 후에는 이보다 3배쯤 빠른 속도로 감소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 여성의 질환으로 알려진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죠.


최근 국내에서 50-79세의 성인 4천여명의 척추뼈를 검사한 결과,

여자는 40.1%, 남자는 6.5%가 골다공증에 해당됐다고 하네요.


게다가 앞으로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이 수치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예방해 둬야겠죠?






골다공증의 증상으로는, 일상 생활 중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진다거나 척추, 엉덩이 관절에 자주 골절이 일어나는 분이라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젊었을 때보다 키가 많이 줄어든 경우, 척추 골절 때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고요.


하지만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딱히 확실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뼈 속의 조용한 도둑'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흔히들 칼슘 부족과 지나친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유전, 폐경 이후의 50대 여성의

호르몬 급감과 운동 부족을 대표적으로 꼽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면 부갑상선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파골세포', 즉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도록 하게 만드는 세포를 생성한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이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해버리면

당연히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늘어나게 되는 거죠.

자, 영숙씨! 너무 걱정마세요!



이제부터 제대로 된 골다공증 예방법을 알려드릴 테니까요!





1. 하루 30분 이상 체중 부하 운동하기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체중이 실리는 운동 (체중 부하운동)을 하면 골밀도가 증가한다고 해요.


체중 부하운동으로는 춤추기, 에어로빅,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 걷기, 자전거타기 등이 있답니다.


테니스 선수들을 상대로 조사했더니 운동을 하는 쪽의 팔뼈는 

동을 안하는 쪽에 비해 뼈의 밀도가 훨씬 높았다는 보고가 있답니다.


폐경기의 여성에게느 보행, 조깅, 계단 오르기를 9개월간 시켰더니 

척추 골밀도가 5.2%나 증가했다고도 하고요. 




2.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골밀도 유지에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라는 거 앞서 말씀 드렸죠?

페경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을 시행하는 게 훨씬 좋다고 하네요.




3. 식이요법


먼저, 카페인과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해요!

카페인은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이 배설되는 것을 증가시킨답니다.


짜게 먹는 습관 역시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도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해야만 합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멸치, 건새우, 뱅어포, 미역,

우유, 치즈, 요거트, 두부, 두유, 콩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고기, 생선 같은 단백질과 야채는 가능한 한 매끼 섭취해야 하고요!

이 밖에도 달래, 무청, 귤 등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들이라고 하네요.

비타민D 부족의 경우에는 하루 20분씩 햇볕 쬐기를 꼭 실천하는 것이 좋답니다.





역시 그냥 하루 빨리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게 만병통치약 인 것 같아요~

커피를 줄이고 짜게 안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이런 건 진수석 박사님께서 항상 누누이 말씀하셨던 습관들 아닙니까?


저 이렇게 말하니까 이제 좀 전문적인 사람이 된 것 같지 않나요?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읍는다잖아요~ 호호호!!


어쨌든 진수석 박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깐 확실히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잡히는 것 같네요! 고마워요 박사님~ 

자, 그럼 여러분도 박사님이 알려주신 골다공증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서

다같이 골다공증을 예방해 BOA요~ 호호호